하루 3분 과학 - 외울 필요 없이 술술 읽고 바로 써먹는
이케다 게이이치 지음, 김윤경 옮김 / 시공사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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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평은 출판사 이벤트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이과를 동경했던 나에게 과학은 즐거움의 존재이기도 하면서 짜증나는 것이기도 하다. 과학에 대한 열망이나 호기심은 나를 즐겁게 만들지만 어려운 난제들이 등장하면 머리를 아프게 한다. 옛날 인터스텔라를 볼 때에도 너무나 내용이 어려워 영화를 보다 멈춰서 검색을 하고 또 다시 영화를 보는 것을 반복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영상을 보거나 뉴스, 문득 눈에 들어오는 것들을 볼 때 저건 왜 그럴까? 하면서 궁금한 것이 많지만 물어볼 사람도 없고 엉뚱한 것들은 정보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

이 책은 과학의 어려운 이론이나 증명, 난제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간단하고 호기심 넘치는 건들에 대해 쉽게 설명해준다. 책은 ‘하루 3분 과학’이라는 제목에 아주 알맞다. 물이 끓는 온도는 왜 100도인지 바닷물은 왜 파란색인지별의 색깔은 왜 다른지 등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많은 내용들이 담겨있다. 개중에는 일상생활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만한 것들이 있다.
미지근한 캔 맥주를 1분 안에 시원하게 하는 방법, 정전기를 피하는 방법, 옆 사람이 하품을 하면 따라서 하는 이유, 물에 빠진 자동차에서 탈출하는 방법 등 알아두면 쓸모 있는 과학상식을 알려주는 것이다. 하나하나의 과학 상식이 짧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이 책을 단숨에 읽지 않아도 좋다. 하루에 3분을 투자해 하나의 과학 이야기를 읽거나 10분을 투자해 3개의 과학이야기를 읽는다면 평소 가지고 있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고 과학에 대한 상식이 많아질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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