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투 뉴욕 그래머스쿨 1
그랜 타일러 지음 / 소와다리 / 201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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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영어공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면 누구나 어학연수를 생각하게된다.
영어가 기본인 이 시대를 사는 젊은이들에겐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이력서에 3~4개월 동안의 '어학연수' 단 한 줄을 써넣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그렇다고 3~4개월동안 영어가 팍 느는 것도 아니다)
 
어학연수를 가면 좋은 점은 완벽한 외국어 환경에 둘러싸여 지낸다는 점이다.
껌 한통을 사도 영어를 해야 한다.
TV도 영어로 나오고 간판도 영어다. 한국말이 끼어들 틈이 없다. 뭐든 영어로 해결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가 공부하는 교재는 한글로 아주 친절하게 설명이 되어 있고 답까지 한글로 달려 있다.
그것은 영어로 생각하고 영어를 쓸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뉴욕그래머스쿨)은 영어로 되어 있다.
뉴욕 대학교 랭기지스쿨(American Language Institute : A.L.I.)의 전 이사가 
실제 수업에서 사용했던 교재이다.
문제도 영어로 되어 있고 답도 영어로 되어 있다.
다른 책과 비교해 다른 점이 있다면, 답까지 영어로 차근차근 읽어준다는 점이다.
학습자는 영어로 된 문제에 영어로 대답해야 한다.
빈칸이 들어 있는 문장은 빈칸을 채우고 싹 다 바꾸는 문장은 아예 문장을 다 적으면 된다.
모르면 선생님의 하는 말을 한단어 한단어씩 따라하면서 오른쪽 페이지에 적으면서 외운다.
 

 

 

아, 이렇게 영어를 배우는 거구나 느낌이 온다.
모르는 것은 다른 책이나 인터넷을 찾아보면 된다.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
그리고 많은 유학생들이 그렇게 공부하고 있다.
(사실, 예문만 봐도, 영어를 조금만 알아도 쉽게 풀 수 있다. 뭔가 애애한 게 확실해 지는 느낌)
그래머인유즈와 비교하면 좀더 미국적이고 실용적인 문법이 많이 들어있다.
그도 그럴것이 유학생들이 빨리 영어를 배워서 수업을 들어야 하니까.
평서문과 의문문, 과거, 현재 등등 일상에서 의사소통에 필요한 문장만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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