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처음 안녕!! 내친구 힘센차 ㅣ 세상 처음 시리즈 3
쭈니벨 공작소 지음 / 주니어골든벨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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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세상처음안녕내친구힘센차

자동차 홀릭 로건이, 그리고 이제 탈것 세계에 막 빠져들기 시작한 동생 루시까지 완전히 취향 저격한 이번 도서는 바로 #주니어골든벨 신간 세상 처음 안녕 내친구 힘센차였다.

우리가 먼저 읽었던 주니어골든벨 출판사의 도서는 #공항나라알고가기 였는데, 그 책도 공항과 비행에 관련된 용어와 개념을 아이들 눈높이에 딱 맞게 설명해줘서 정말 만족스러웠다.

그래서 신간 힘센차 역시 기대가 컸는데, 
역시나 기대 이상!

좋은 책은 아이들이 먼저 알아본다는 말처럼, 이번 책이 도착하자마자 로건이와 루시는 나란히 앉아 함께 페이지를 넘겨 보기 시작했다. 로건이는 동생에게 탈것 이름을 읽어주고, 루시는 오빠를 따라 발음해 보면서 자연스럽게 단어를 익히고, 이어서 놀이북을 펼쳐 두 아이가 사이좋게 스티커를 붙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다양한 탈것과 자동차의 정확한 명칭 학습 가능
✔️ 각 탈것이 가진 특징을 쉽게 파악할 수 있음
✔️ 실사 이미지를 활용해 현실감 있게 탈것의 구조와 모습 이해
✔️ 놀이북을 통해 인지 발달 활동 가능
✔️ 스티커 붙이기, 선 긋기, 색칠하기 등 다양한 활동 포함

무엇보다 좋은 점은, 이제 막 두 돌이 지난 루시도 책 속 선명한 사진과 탈것 그림에 금방 빠져들어 로건이와 함께 한참 동안 이야기 나누며 책을 즐겼다는 것. 두 아이가 함께 읽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 더욱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독서 경험이었다.

영어가 우세 언어인 이중언어 아이 로건이는 평소 특수 목적 자동차들을 영어로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책을 통해 한국어 명칭과 각 차량의 역할까지 정확하게 익힐 수 있었다. 엄마인 나도 함께 용어를 익히고 책 내용을 확인하며 제대로 설명해 줄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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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어디로 가나요? -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쉘프 선정 ㅣ 바닐라 그림책 2
카테리나 보로니나 지음, 박정연 옮김 / 바닐라동물원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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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바닐라동물원 #우린어디로가나요

★ 2025 볼로냐 라가치상 어메이징 북쉘프 선정
★ 2025 dPictus 아름다운 그림책 100 선정

“너에게만 말하고 싶은 비밀이 있어.”

친구 안나의 한마디에서 시작되는 바로 그 ‘비밀’.
아직 어린 로건이에게는 엄마에게는 어떤 것도 비밀로 해서는 안 된다고 가르쳐왔기에, 주인공이 안나의 비밀을 듣지 못한 채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마음에 남았다.

책이 도착하자마자 로건이와 여러 번 함께 읽었다.
예쁜 색감을 좋아하는 로건이는 〈우린 어디로 가나요〉 속 알록달록한 장면들을 보고 또 들여다보며 섬세하게 그려진 삽화 하나하나를 유심히 살폈다.

차 안에서 주인공이 손을 쭉 뻗어 고양이처럼 부드러운 산을 만지작거리는 장면, 바닷속에 비친 산의 모습, 진짜 왕이 살았던 궁전, 그리고 그 안에서 더 많은 것을 마주하게 되는 정원까지—로건이는 자기만의 시선으로 풍경을 따라갔다.

그리고 우리는 실제로 남해로 여행을 떠났다.
여행을 다녀온 뒤, 아이의 책에 대한 태도가 완전히 달라졌다.

우리의 여정이 주인공이 엄마와 떠난 여행과 너무도 닮아 있었기 때문이다.
남해의 산을 보고, 바다를 바라보고, 예쁘게 꾸며진 독일마을의 정원을 지나며 걸었던 순간들이 책 속 장면과 그대로 겹쳐졌고, 집에 돌아와 책을 다시 펼친 로건이는 “우리도 여기 다녀왔지?” 하며 주인공의 시선과 자신의 경험을 자연스레 연결시켰다.

‘앞으로도 살아가면서 놀라운 것들을 정말 많이 보게 될 거야.’
여행을 갈 때마다 늘 아이들에게 해왔던 말인데, 이 책을 읽으며 그 마음이 더 단단해졌다.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모든 부모의 마음이 결국 같은 곳을 향한다는 생각도 들었다.

주인공은 끝내 안나의 비밀을 알아내지 못했지만,
그 여정을 따라가며 로건이와 나누었던 이야기들은 우리만의 또 다른 기억이 되었다.

이 책은 읽을 때마다 새로운 감정이 겹겹이 쌓이며 더 깊게 다가오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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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늬 도둑 ㅣ 상상 동시집 35
최승호 지음, 홍성지 그림 / 상상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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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상상 #무늬도둑 #상상동시집35

동시로 문해력, 어휘력, 한국어 읽기 향상을 노리고 있는 로건이네가
이번에 읽은 동시집은 최승호 시인의 #무늬도둑 이다.

쉽고 재미있는 시를 쓰는 것으로 유명한 최승호 시인의 이번 동시집은
읽으면 읽을수록 자연스럽게 노래를 부르는 것 같은 리듬감이 살아난다.

특히 우리 가족이 제일 좋아하는 동시는 ‘노랑거북복’인데,
처음엔 남편이 왜 일부러 그렇게 읽냐며 웃더니
막상 본인이 읽어보면서도 같은 리듬을 타게 되어
우리 넷이 한참을 웃었다.

책이 도착했을 때 로건이는 무늬를 훔쳐간 도둑을 찾으려고 책장을 여기저기 넘겨보다가, 책속의 점무늬, 줄무늬, 면무늬, 꼴무늬, 색색깔무늬에 완전히 빠져버렸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로건이는 책 속 무늬를 찾아 따라 그려보고 색칠하며 깔깔댔고, 삽화속에 숨겨진 무늬 찾기 활동을 한 뒤에는 우리 주변 사물 속 무늬까지 찾아보는 확장 활동으로도 이어졌다. 동시집 한 권으로 이렇게 자연스럽게 놀이를 확장할 수 있어서 유익했다.

사실 나는 학부 때 영미시를 지겹도록 읽어서인지 오랫동안 시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이를 키우면서 말놀이를 활용한 동시의 세계에 빠져들며 동시가 가진 강력한 힘을 새삼 깨닫고 있다.

그런 면에서 이번 ‘무늬도둑’ 동시집은 특히나 반복적인 언어사용으로 리듬감이 살아 있어서 같은 동시를 여러 번 읽게 되고, 어느 순간 아이와 내가 노래하듯이 시를 읽고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된다.

이 책을 읽고나면,
✔️동시를 통해서 말놀이 활동이 가능
✔️리듬감 있는 동시 문장을 읽으면서 언어감각 살리기
✔️책속의 무늬를 찾고 주변 사물의 무늬 찾기 활동을 통해 관찰력과 표현력 동시에 챙기기
✔️동시 한편으로 온가족이 다 함께 깔깔대며 웃을 수 있다

그래서 이 책을 격하게 추천추천합니다!!

#무늬도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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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왕자 영어판 - The Little Prince - English Learner’s Edition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미니학습지 콘텐츠 개발팀 기획 / 노이지콘텐츠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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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제공 #미니학습지 #어린왕자

미니학습지의 #어린왕자
이 책은 크게 네 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왕초보편’과 ‘초중급편’으로 구분된 원서 파트,
그리고 각 레벨에 맞게 정리된 두 가지 버전의 어휘 단어장이다.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원서의 문장을 단순화하거나 내용을 축약하여,
두꺼운 『어린왕자』 원서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특히 ‘왕초보편’과 ‘초중급편’으로 나누어,
각 수준에 맞는 문법과 어휘를 사용해
총 27강의 원서 파트를 구성한 점이 인상적이다.

각 페이지 하단에는 주요 어휘가 정리되어 있으며,
책의 뒷부분에는 레벨별로 구분된 단어장이 수록되어 있다.

단어장에는 학습 어휘뿐 아니라 예문이 함께 제시되어 있어
자연스럽게 단어 확장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에게 익숙한 『어린왕자』 원서를 기반으로
영어로 책을 읽고, 각 페이지마다 어휘를 익힌 뒤,
마지막에는 단어를 예문과 함께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복습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또한 별도로 제공되는 필사노트를 통해
읽기와 쓰기 활동이 함께 이루어지도록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익숙한 이야기를 읽고 영어공부 하고 싶은 사람들!
#미니학습지 #어린왕자 같이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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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파르의 하루 ㅣ 알맹이 그림책 80
아르노 네바슈 지음, 안의진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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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가스파르는 환경미화원이다. 새벽부터 트럭에 올라 도로 청소와 쓰레기 수거를 시작한다. 날씨가 흐리거나 몸이 피곤한 날에도 그의 하루는 멈추지 않는다. 어둠이 걷히고 사람들이 일터로 향할 때면, 이미 거리는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다. 가스파르와 그의 동료들 덕분에 우리는 매일 당연하듯 깨끗한 거리를 맞이한다.

이 책은 소란스럽지 않게, 조용하고 묵묵하게 가스파르의 하루를 따라간다. 큰 사건도, 화려한 전개도 없지만 그 안에는 ‘보이지 않는 노동’의 가치가 잔잔하게 스며 있다. 책을 덮고 나니 나도 모르게 가족을 위해 하루하루를 성실히 살아가는 엄마와 아빠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주변에는 가스파르처럼 묵묵히 자신의 역할을 다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 그리고 세상을 움직이는 건 거창한 영웅이 아니라 자기 자리를 지키는 평범한 사람들임을 알게 되었다.

‘가스파르의 하루’는 잔잔한 하루의 소중함과, 한 사람 한 사람의 꾸준한 역할이 사회에 얼마나 큰 의미를 가지는지를 보여준다.
책을 덮고 나면,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해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그것이 세상을 얼마나 단단하게 지탱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마음 한켠에 감사한 마음이 잔잔히 자라난다.

예전에 아이와 나눴던 이야기가 떠올랐다.
“왜 아빠는 매일 출근해야 해?”
그때는 아빠의 노력을 이해시키기 위해 애써 설명했는데, 이번에는 가스파르의 하루를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그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었다.

가스파르처럼, 우리 곁에서 조용히 자신의 역할을 다해내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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