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 전10권 세트 우리말로 쉽게 풀어 쓴 완역 삼국지
나관중 지음, 박상률 옮김, 백남원 그림 / 시공주니어 / 200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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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삼국지를 너무 좋아해 이젠 글로된 삼국지도 잘 읽을수 있겠다 싶어서
더군다나 양장본에 제본도 편집도 잘하는 출판사거라 주문하고 기다리는중
우리아들 좋아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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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각
최양윤 지음 / 청어람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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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0시 1분.
1월 12일이 지났다.

그녀는 물끄러미 이혼 서류를 바라보았다.
짝사랑한 4년간 나쁜 일만 있었던 건 아니다.
분명 웃을 수 있는 일도, 즐거웠던 시간도 있었다.
하지만 아파한 일이 더 많아 이제는 정말 혼자만의 사랑을 그만하자고 마음먹었다.


“넌 아무것도 모르지.
널 곁에 두기 위해 내가 무슨 짓을 했는지, 넌 아무것도 몰라.”

그는 심장이 미칠 듯 뛰기 시작했다.
오늘은 결혼기념일이고, 그의 가방엔 어제 도착한 목걸이가 들어 있다.
마음을 고백하면 분명 그녀는 혼란스러워할 것이지만, 그래야 후회가 남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매끈한 대리석 식탁의 귀퉁이를 보는 순간 윤성의 심장이 다시 무섭게 뛰기 시작했다.

노란 봉투에는 순서대로 혼인관계증명서, 주민등록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그리고 신승연의 이름과 도장이 찍힌 이혼서류가 들어 있었다.

 

처음 맞는 결혼기념일에 승연이 남겨둔 선물이었다.                         -청어람로맨스 발췌

하루통상의 공주라 불리우는 신승연,,, 학창시절 그녀에겐 친구가 없었다

친구가 없었어도​ 한국의 명문 도자기 회사를 가지고 있는 집안의 배경으로 인해 무시당할순 없지만

그녀에겐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는 친구가 없고 딱히 관심있어하는 분야가 없어 어찌하다보니 미술을 전공해 화가로서의 삶을 선택했고 그녀가 그린 그림도 나름 판매가 되기도 한다

자신의 친구​ 민지영,,, 어려서 피아노에 소질이 있어 콩쿠르에 나갔을때 거기서 본 지영의 피아노 연주에 자신은 그녀에게 질까봐 두려워 도망을 치고 대학에서 다시 보게된 지영에게 선뜻 먼저 다가가 그녀에게 유일한 친구가 생겼다.

그런 지영과 태일기업의 후계자인 윤성과의 만남

자신이 짝사랑하는 윤성이 하나뿐인 여자친구 지영을 좋아하게 되고 그 모습에 자신은 한없이

움츠려드는데...느닷없는 윤성의 승연과의 계약결혼을 제시하며 3년간 유지하면 태일자동차를 주겠다며 제안하고,,,그런 제안에 지영도 동의했다는듯.....

가슴아프게 승연은 고민하다 지영을 위해서 그렇게 하기로 하고 계약서를 윤성에게 받아 친구 연시흔변호사에게 공증처리 요구를하기에 이르고...

결혼후...10여개월동안 무난한 생활속에 쇼윈도 부부의 역활에 충실한 그들...너무나 사랑받는 태일가의 며느리 신승연이지만 자신의 마음이 점점 윤성에게 끌리면서도 사랑하는 남자를 자신의 남편으로 보낸 지영의 입장을 생각하며 마음을 다 잡지만 어느새 윤성의 행동이 예전과 다름을 느끼는데....

이따금꾸는 악몽에 승연은 힘들어 하지만​ 윤성은 그런 승연을 따뜻하게 안아주고 자신의 과거를 윤성에게 얘기하지 못하는 슬픔속에 우연히 지영과 시흔의 대화를 엿듣게 되면서 어마어마한 진실을 알아버렸다.

승연 자신과 얽힌 지영의 언니 지선의 죽음과 지영의 치밀한 계획이 밝혀지며 자신을 위해 애써준 윤성에게 결혼 1주년이 되는날 연락없이 늦는 남편에게 이혼서류를 놓아두고 집을 떠나게 되는 승연과 혼자 남은 윤성은 어떻게 되는걸까?

권선징악의 구도를 갖춘 이야기지만 자신의 맘을 푠하지 못한 재벌집은 딸 승연의 이야기와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자신의 맘을 속이고 친구를 이용해서 상처를 주면서까지도 의도적으로 곁에 남아 지켜주려고하는 재벌 후계자의 사랑이야기

로맨스는 부족한듯하고 이야기의 흐름방향도 조금 어색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나름 이야기를 매끄럽게 이끌어나간 최양윤 작가의 글도 깔끔하니 맘에 든다

자신의 맘을 뒤 늦게 알아차린.....자각이란게....뒤늦게 깨닫게 되는 그런마음과 그래도 나는 늦게라도 깨달아서 그들의 해피엔딩이 너무나 사랑스러워서 좋다​

 

*청어람로맨스 서평단 당첨 리뷰 작성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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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거나 미치거나 1
현고운 지음 / 테라스북(Terrace Book) / 201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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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지?" "어쩌면 그쪽 신부가 될지도 모르는 사람이요." "미안하지만 난 애랑은 혼인하지 않는다." 어림없는 소리. 신부라니. 그나저나 내가 이 어린 꼬맹이에게 납치를 당했다고? 고려에서 두 번째로 잘난 황자가 납치당하여 혼인까지 하게 생겼다니. 어떻게 이런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거지?

"필요한 걸 말해요. 뭐든지 다 해 줄게요. 네?" "뭐든지 다라. 정말 내가 원하는 걸 줄 수 있나?" 중원 최고의 장사치인 신율은 지금 당장 가짜 신랑이 필요했다. 미모로 꼬시든 돈으로 사든, 혹은 납치를 하든 말이다. 하지만 그가 원한 것은 어이없게도 제국의 황제였다. 막무가내로 혼인하자는 그녀도 정상은 아니었지만, 이 남자도 제정신은 아니었구나.딱 하룻밤 혼인에 천하를 달라니, 이건 완전 도둑놈 심보다              - 알라딘 발췌-
 
태조 왕건의 아들 네째 왕소와 발해공주의 신율 두사람의 이야기가 현고운 작가손에 로맨스로 재 조명되고 있다.
 
태조 왕건의 슬하에 아들이 29명  그중 적장자만 황제의 뒤를 이을수 있는 상황이고 그의 적장자의 왕무와 두번째 왕요 그리고 세째의 죽음으로 사실상 네째가 세번째의 황자 순위인 왕소
황자들의 치열한 암투속에서 왕소는 그저 겉으로 바람돌듯 기루에서 머물며 황궁 생활을 멀리 하고자 궁밖으로 떠돌고 아버지를 보필 하는 일을 하면서 황제의 계승 순위에 멀어지려고 노력한다
 
망해 버린 발행의 공주 신율은 중원의 한 상단에 입양되어 상단의 책사노릇을 자처하고
그녀의 어머니는 태어난 아이가 왕자이길 바랬으나 공주여서 한겨울 차가운 물에 아기를 던지고 자신의 몸마져 던져 죽음을 맞이하려 했으나 어렵게 공주를 살려낸 궁녀의 손에 자라서 의붓오라버니 양규달과 함께 상단을 꾸려간다, 그녀의 몸엔 차가운 냉기가 심장속에 박혀 건강치 못하고
 
그러다 오라비 양규달의 실수로 혼인을 해야할 위기의 상황에 신율은 그 상황을 모면하고자 가짜 혼인을 계획하고 고려의 남자를 물색하여 보쌈해서 초례청에 세워둔 이가 바로 고려 황자 왕소
였고 어이 없는 혼례를 치루긴 했지만 작은 아이 구하는 셈치고 떠나는 왕소에게 신율은 자신의 옥패의 반쪽을 잘라 건네주고,,,떠나간 그게 무탈하길 빌고,
자신의 상단을 정리해 고려로 들어와 그를 찾기 시작하면서 청해 상단을  새로 차리고 뛰어난 이재의 능력이 있는 신율의 손에 상단은 점점 커져가며,,,황실의 눈에 들기 시작하는데..
 
고려로 오게된 신율은 과연 왕소를 만나게 될려나....
 
톡톡 튀는 밝은 신율과 신중하고깊은 왕소의 두사람의 이야기...
신율은 왕소가 자신의 첫 혼인자임을 알게되어 주위를 맴돌면서 그들의 이야기는 점점 고려의 쟁점속으로 휘말려 들어가기 시작한다.
 
역사속의 이야기를 가공해서 로맨스로 승격시킨 현고운 작가의 글이 새롭게 보이고 재미있다
 
드라마 계약되었단 소리에 과연 왕소와 신율의 역할은 어느 배우가 맡을지 매우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이 서평은 테라스북 협찬으로 작성하는 서평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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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로 시작하는 어린이 인문학 - 똑똑똑! 생각의 문을 여는 인문학 질문 76가지
뱅상 빌미노.샤를로트 그로스테트 지음, 박언주 옮김, 에르베 플로르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이 도서는 알라딘 서평단 당첨으로 작성되는 리뷰입니다.

http://blog.aladin.co.kr/dotory/7065807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말을 한참 배우면서 사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때 어느순간 왜?

라는 질문을 달고 살기 시작합니다

어릴땐 단순한걸 질문하니 부모님들도 쉽게 설명해주지만 점점 자라 듣고 보고 배우는게 많아질때

왜?라는 질문은 좀더 진화되어 어른들도 미처 대답을 못해주는 경우가 있기도 했던걸 생각합니다

 

때로는 아이들에게 배울때도 있는게 많아요,,아이들은 그만큼 책을 보면서 스펀지처럼 쑥쑥 흡수해서 뇌에 저장해두고 다시 꺼내어 내기도 쉽다고 하네요...왠지는 잘몰라요,,ㅎㅎ

 

그럴때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면 좋을 그런 책이 나왔네요~

왜?로 시작하는 어린이 인문학,,,,들어가보실까요?

 


책의 판형이 꽤 큰편입니다....두께도 두껍네요~

목차에 들어가기전 등장인물들이 나오구요~

목차의 순서가 보여요,,,집에 있을때, 친구들과 놀면서~

학교생활에서, 사회를 향해서 궁금한 질문들~

많은 아이들이 묻죠? 엄마가 정말 우리엄마맞아요? 그럼 대부분 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장난하시는분들도 계실테고, 아니면 왜 이런 질문을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실테죠?

핵가족화 되다보니 대다수의 집엔 자녀가 한명 또는 두명 정말 많아야 세명,,,세명은 아주

드물죠? 형제가 또는 자매가 또는 남매가 있으면 좋을때와 없으면 할때?

부모의 입장에서는 형제자매가 필요하다 아니다 정의를 내릴수는 없지만, 사회는 두루두루 어울려 살아가는 입장이고 나혼자 사는건 아니니까 저는 형제자매가 있으면 좋다라는 생각에

우리집은 남매를 두었답니다.....맨날 싸우는게 일이지만 때로는 서로 챙기고 보듬어주는 살뜰한 사랑도 보여주곤 해서 이쁘기만 아이들이에요

사회성 질문일까요?? 아무일도 안하고 싶어할까?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라고 되돌려 반문을 하게된다면 아이들 대답은 뭐라고 할까요~ 스스로 정리정돈도 작은 일인데 말입니다.

이렇게 질문내용과 위에 작은 그림들의 스토리와 오른쪽 옆에 유명 일화들도 적혀 있고요~

친구들과 어울릴때 나오는 질문이겠네요,,,아이스케끼 하는것도 많이들 해봤을테지만

요즘은 그런일을 많이 안한다고 해요,,,,초등학생들도 싫어하는게 분명하고 또 사회적으로 성추행, 성희롱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보니 어린 아이들도 조심히 행동하는건 맞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남자아이들은 좀더 활동적이어서 다양한 방면으로 여자애들을 귀찮게 하기는 하죠...

꿈을 꾸는건 어려선 키가 크려고 한다고 했었는데..이런 내용을 보면 지금은 참 좋아요

책을 보고 설명도 해줄수도 있고 쉽게 인터넷을 접속해서 찾아볼수도 있고,

중요 챕터엔 이렇게 커다란 물음표로 여러가지 질문을 던져요

위처럼 인종주의란?

자연생태를 왜 보호해야하는가? 이런 질문을 보면 아이들도 한번쯤은 생각을 해보겠죠

그러면서 또 책을 읽으면서 어느새 자신의 지식으로 또 뇌에 저장하기 시작하는거에요~

굶어 죽다라는건 요즘 아이들은 모를거라고 생각해요  밥없으면 라면,국수,피자 이런얘길 자연스럽게 꺼내잖아요,,,빈민구호 활동에 대한 책을 꺼내서 보여줘야 할때가 된거에요~

질병에 대한 질문도,,,,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도 우리집 아이들은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되어 인류에 도움을 주겠다 라는 대답은 안합니다,,ㅎㅎㅎ

집안에 의사나 간호사가 있으면 큰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거든요~

 

76가지의 질문을 통해서 아이들은 다소 궁금증 해결이 되었을테지만 아마 더 많은 왜? 라는게 늘어났을거라고 생각해요,,,호기심이 왕성할때니까요

 

초등 6학년 아이는 쉽게 쓱쓱 넘겨서 읽습니다,,,,세세히 보고 넘기면서 모르는것도 있고 아는것도 있다고 대답을 하구요, 초등4학년 아이는 제법 진지하게 읽습니다.

책을 통해서 보게되는 세상, 책은 정말 많은걸 알려주는 보물창고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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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 동굴의 단서 Maths Quest 4
데이비드 글러버 지음, 어린이를 위한 수학교육연구회 옮김, 팀 허친슨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4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칙연산을 하는 아이라면 한번쯤은 봐도 좋을거 같은 그런책이다
아이와 함께 들여다 보며 도움도 줄수도 있고 모른척 물어보며 길을 찾게 해준다면 일석이조의 책과 재미를 느껴볼수 있지 않을까 싶다
책은 언제나 곁에두고 손뻗으면 닿을수있는 소중한 친구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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