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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로 시작하는 어린이 인문학 - 똑똑똑! 생각의 문을 여는 인문학 질문 76가지
뱅상 빌미노.샤를로트 그로스테트 지음, 박언주 옮김, 에르베 플로르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이 도서는 알라딘 서평단 당첨으로 작성되는 리뷰입니다.
http://blog.aladin.co.kr/dotory/7065807
아이들을 키우다보면 말을 한참 배우면서 사물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할때 어느순간 왜?
라는 질문을 달고 살기 시작합니다
어릴땐 단순한걸 질문하니 부모님들도 쉽게 설명해주지만 점점 자라 듣고 보고 배우는게 많아질때
왜?라는 질문은 좀더 진화되어 어른들도 미처 대답을 못해주는 경우가 있기도 했던걸 생각합니다
때로는 아이들에게 배울때도 있는게 많아요,,아이들은 그만큼 책을 보면서 스펀지처럼 쑥쑥 흡수해서 뇌에 저장해두고 다시 꺼내어 내기도 쉽다고 하네요...왠지는 잘몰라요,,ㅎㅎ
그럴때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보면 좋을 그런 책이 나왔네요~
왜?로 시작하는 어린이 인문학,,,,들어가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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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판형이 꽤 큰편입니다....두께도 두껍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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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에 들어가기전 등장인물들이 나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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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의 순서가 보여요,,,집에 있을때, 친구들과 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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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에서, 사회를 향해서 궁금한 질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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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아이들이 묻죠? 엄마가 정말 우리엄마맞아요? 그럼 대부분 다리밑에서 주워왔다고 장난하시는분들도 계실테고, 아니면 왜 이런 질문을 하나?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부모님들도 계실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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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가족화 되다보니 대다수의 집엔 자녀가 한명 또는 두명 정말 많아야 세명,,,세명은 아주
드물죠? 형제가 또는 자매가 또는 남매가 있으면 좋을때와 없으면 할때?
부모의 입장에서는 형제자매가 필요하다 아니다 정의를 내릴수는 없지만, 사회는 두루두루 어울려 살아가는 입장이고 나혼자 사는건 아니니까 저는 형제자매가 있으면 좋다라는 생각에
우리집은 남매를 두었답니다.....맨날 싸우는게 일이지만 때로는 서로 챙기고 보듬어주는 살뜰한 사랑도 보여주곤 해서 이쁘기만 아이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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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 질문일까요?? 아무일도 안하고 싶어할까?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을까? 라고 되돌려 반문을 하게된다면 아이들 대답은 뭐라고 할까요~ 스스로 정리정돈도 작은 일인데 말입니다.
이렇게 질문내용과 위에 작은 그림들의 스토리와 오른쪽 옆에 유명 일화들도 적혀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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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어울릴때 나오는 질문이겠네요,,,아이스케끼 하는것도 많이들 해봤을테지만
요즘은 그런일을 많이 안한다고 해요,,,,초등학생들도 싫어하는게 분명하고 또 사회적으로 성추행, 성희롱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보니 어린 아이들도 조심히 행동하는건 맞습니다만 그래도 여전히 남자아이들은 좀더 활동적이어서 다양한 방면으로 여자애들을 귀찮게 하기는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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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는건 어려선 키가 크려고 한다고 했었는데..이런 내용을 보면 지금은 참 좋아요
책을 보고 설명도 해줄수도 있고 쉽게 인터넷을 접속해서 찾아볼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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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 챕터엔 이렇게 커다란 물음표로 여러가지 질문을 던져요
위처럼 인종주의란?
자연생태를 왜 보호해야하는가? 이런 질문을 보면 아이들도 한번쯤은 생각을 해보겠죠
그러면서 또 책을 읽으면서 어느새 자신의 지식으로 또 뇌에 저장하기 시작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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굶어 죽다라는건 요즘 아이들은 모를거라고 생각해요 밥없으면 라면,국수,피자 이런얘길 자연스럽게 꺼내잖아요,,,빈민구호 활동에 대한 책을 꺼내서 보여줘야 할때가 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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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에 대한 질문도,,,,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하면서도 우리집 아이들은 내가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되어 인류에 도움을 주겠다 라는 대답은 안합니다,,ㅎㅎㅎ
집안에 의사나 간호사가 있으면 큰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거든요~
76가지의 질문을 통해서 아이들은 다소 궁금증 해결이 되었을테지만 아마 더 많은 왜? 라는게 늘어났을거라고 생각해요,,,호기심이 왕성할때니까요
초등 6학년 아이는 쉽게 쓱쓱 넘겨서 읽습니다,,,,세세히 보고 넘기면서 모르는것도 있고 아는것도 있다고 대답을 하구요, 초등4학년 아이는 제법 진지하게 읽습니다.
책을 통해서 보게되는 세상, 책은 정말 많은걸 알려주는 보물창고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