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강자의 독학 주식과외
이준수 지음 / 국일증권경제연구소 / 2003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소위 데이트레이더나 단기투자자에게 주식 매매 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주기 위한 책이다.

2003년에 발간된 책이라 다소 시대에 떨어지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숨어 있는 보석같은 정보도 있고 투자 시 유념해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개인 투자자는 주식 시장에서 살아남기가 힘든 것이 현실이다. 불리한 점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결국, 문제는 개인들이 기관투자자들이 못 가진 강점들을 어떻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지가 성공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다.


˝주식시장에서는 나를 제외한 모두 사람이 적이요 경쟁자다.˝

매매 방법은 직접 수업료를 낸다는 생각으로 실전 매매를 해가며 검증하고 선별해 나가야 한다. 즉 쓸 것인지 버일 것인지 스스로 결론을 내려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는 주식의 왕도는 없다. 내가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이 곧 왕도이다.

˝판단이 틀렸다면 과감하게 손절매 하라˝

손절매는 시장의 방향이 투자자의 당초 판단과 달라 더 이상 가능성이 없다고 생각할 때 자신의 착오를 겸허하게 인정하고 손실을 감수하는 행동이다. 손절매를 머뭇거리는 이유 중 하나는 자신의 판단 미스를 인정 하지 않으려고 하는데 있다. 손절매는 결코 실패가 아니라 한 발 전진을 위한 한 발 후퇴이다.

가치투자든 초단타 매매든 거친 중원에서 높은 수익률로 유명해진 투자의 귀재들은 모든 것을 망라하는 단 한 가지의 절대 무공(투자기법)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미 알려진 다양한 투자기법들 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경험으로 찾아 이를 제대로 활용하여 투자에 성공한 것일 것이다. 그런 경험은 누군가가 친절하게 알려주는 것이 아니다.

다른 투자자의 매매 방법에 기웃거리기 보다는 그 시간에 자기만의 기법에 더욱 공을 들이고 노력하는 것이 주식 시장에서 끊임없이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유일한 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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