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크래프트 : 엔더 드래곤과의 대결 마인크래프트 공식 스토리북
트레이시 바티스트 지음, 손영인 옮김 / 제제의숲 / 2018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마인크래프트 두번째 소설인 <엔더드래곤과의 대결>이 출간됐다.
마인크래프트 시리즈의 첫번째 소설이었던 <좀비 섬의 비밀>은 좀비물로 유명한 작가인 맥스 브룩스의 작품이었는데 두번째 소설인 <엔더 드래곤과의 대결>은 트레이시 바티스트의 작품이다.
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는 작가로 소개가 되어있지만 애석하게도 내가 접해본 책은 없었다. 마인크래프트 시리즈는 총7권으로 완결된다 한다.

<엔더 드래곤과의 대결>은 어린이 소설답게 문체는 간결하고 문장의 길이는 짧았다.
짧은 호흡으로 읽어지는 책이다.


책속에서 다루고 싶어 하는 주제는 '우정'인 것 같았다.
주인공이 교통사고를 당하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현실에서 의 이야기보다는  가상세계에서
(마인크래프트 게임 속)벌어지는 일들이 주요스토리라고 보면 된다.
현실에서 절친한 친구를 잃지만 가상세계에서 함께 모험을 한 친구들로부터 힘과 위로를 얻는다.
게임친구들이 교통사고로 잃은 친구를 대신하지 못할거라고 써있긴하지만 주인공이
새로운 게임 친구들에게 느끼는 우정은 꽤 크다고 보여진다. 
가상공간에서 함께 힘을 함쳐 드래곤을 물리친 모험을 하는동안 그렇게나 우정과 신뢰가 쌓일 수 있다는게 나는 좀 의아하긴하다.
아무튼 주인공은 그렇게 새로운 친구들을 얻고 이야기가 끝난다.

주된 스토리는 주인공과 몇몇 친구들이 마인크래프트 게임 안에서 엔더맨과 싸우고 네더에서 탈출하고 드래곤을 무찌르는 내용이다.
우리 아이들은 마인크래프트를 무척 좋아하는데 나이든 엄마여서 그런지 게임이 무척 재미없어 보이는데 아이들은 정말 재미있나보다.
마인크래프트 게임에, 마인크래프트 레고에, 이젠 책까지...
게임에 관한 관심사를 독서라는 분야까지 다양하게 확장시켜준다는 점에서 이 책에 한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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