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스탠딩 건강법 - 앉는 습관이 당신을 죽인다!
오카 고이치로 지음, 이유라 옮김 / 북라이프 / 2018년 3월
평점 :
절판


[본 리뷰는 책에서 말하는 '효과 및 의의성'에 큰 도움을 받아서 쓰는 후기입니다.]

[초반의 간단한 책소개가 있으며, 후반부에 직접 느낀 체험담이 서술되어 있습니다.]




스탠딩 책상에서 업무를 보는 것은 어느새 세계화의 추세로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특히 북유럽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다큐에서는 런닝머신과 결합한 책상도 볼 수 있었죠.

이렇게 사회인들에게 건강의 한 부분이기도 한 

업무 자세는 우리의 큰 관심을 모으는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스탠딩'자세로서 일하는 것이 기존 자세에 비해 얼마나

건강에 도움이 되는지 각종 실험과 근거를 제시하여 우리에게 신뢰를 줍니다.

또한 후반부 같이 곁들여 운동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여 올바르게 수행하는 법도 알려주죠.


단순하게 접근하기보다, 

이 책을 읽은 후 '스탠딩 자세로 업무를 보는 것'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훨씬 더 확실하고 분명한 방향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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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잠실역에 석촌호수도 볼 겸 나들이를 나갔다가 들어오는 길 서점에 들러 이 책을 샀다.


이 책을 산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스탠딩 책상에서 업무를 보는' 것 에 대하여 매우 관심이 큰 독자였기 때문이다.


근무지에서 상사 중 한 분이 스탠딩 책상을 사서 일어났다 앉았다 하면서 업무를 보는 걸 보고서,

신기해 하면서도 저렇게까지 해야하나 싶었다.

그래서 나를 포함한 나머지 직원 역시 단지 '좋은 마음가짐'정도로 치부하고 관심을 끊었다.


그러다가 두 달전 근무지 이동으로 인해 그 분이 떠나셨고, 

그 스탠딩 책상은 공공의 책상으로 남겨져버렸다.




공공의 빈 책상이 된 스탠딩 책상은 처음엔 버려진 더미마냥 홀로 서 있었다.

하지만 그 시간은 그리 오래 가지 않았다.


젊은 나를 포함해, 어느덧 한 명....두 명....슬그머니 그 자리에 머물다 가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 마음은 그다지 다른 것 같지 않았다.

모두들 한편으론 호기심, 탐구심을 갖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게 1달 넘는 기간동안 많은 이들이 다녀갖고, 그 책상은 어느새 핫플레이스가 되어있었다.

물론 우리들은 학생이 아니기에 어차피 장시간 머무를 수도 없었고,

잠시 짬이 난, 갑갑한 직원들이 잠깐씩 몸을 푸는 용도로 애용되고 있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는 게 보약이라고 모르고 무작정 답습했던 스탠딩 책상은 약간의 부작용을 동반했다.


잘못된 자세로 외려 몸을 안 좋게 하는 자세들이 그 부작용을 우리에게 선사한 것이다.

특히 무릎에 과부하가 걸리는 짝다리 같은 자세는 

우리 같은 사회인에겐 오히려 익숙한 자세였고, 

이는 단순한 호기심을 가졌던 이들에게 기피감을 주는 요소가 되어버렸다.




그렇다.

'스탠딩 책상에 서서 일하는 것'에 대한 정확하고 올바른 지식 및 효과도 모르던 우리에겐,

단순한 '불편'함이 생기자 곧바로 내팽개치는 그런 것이었다.


나 역시 이런 사람들 카테고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나는 그래도 이 방식이 몸에 좋다'라는 

내게 도움이 된다는 미약한 희망을 갖고 있었기에 계속 사용은 했지만, 믿음은 떨어진 것이다.



그럴 때 마침, 이 책을 보고서 매우 큰 도움을 받은 것이다.

앉아서 일하는 것과 비교하여 일어서서 일하는 것이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이것이 더 나아가서 건강에도 매우 이로운 점을 가져다 주는지.


후반부에 스탠딩 습관과 곁들여 하면 좋은 운동들도 역시 도움이 되지만.

나는 중반부에 있는 여러가지 실험과 근거들이 내게 믿음을 주는 큰 역할을 했고,

이는 다시 내가 스탠딩 책상에 매료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보고난 후, 직장에서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스탠딩 책상을 사서 들여야하는 고민에 빠져있는 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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