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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5 : 리듬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5
이동학 지음, 허승환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오늘은 휴일이라 늦게 일어나려고 했는데, 피아노 소리에 평소와 비슷하게 일어났답니다.
날씨가 좋아서 기분이 좋다며, 평소엔 거들떠 보지도 않던 피아노를 치네요
피아노 소리에 매일아침 잠에서 깨어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공부'와 '카툰'의 합성어인, 공부툰 스토리버스 융합사회5 리듬 편이 나왔네요.
근사한 발레공연 모습이 표지네요.
이번 리듬편에 있는 8가지 스토리는 일상의 리듬, 언어의 리듬,
서양음악의 리듬, 국악의 리듬, 움직임의 리듬, 한국화의 리듬,
서양화의 리듬, 디자인과 무늬의 리듬이랍니다.
리듬이라고 하면 음악이나 춤을 떠올리지만, 음악이나 춤이 아닌 우리 주변에
많은 것들에서 리듬을 찾을 수 있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반복적으로
변하고 흐르는 시냇물과 새소리, 일정시간에 도착하는 버스등 일정한 규칙에 따라
반복되는 움직임이 리듬이랍니다.
일정한 계획에 의해 움직이는 것도 리듬이라고 할수 있겠죠?
그래서 계획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리듬이 깨진다라는 말을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사람들은 한달을 주기로 신체, 감성, 지성의 리듬이 있는데 이걸 바이오리듬이라고 불러요.
리듬의 그래표가 높으면 그날은 기분이나 모든것이 좋고, 밑으로 내려가면
우울하고 되는 일이 없는 날이라고 느낀답니다. 이 바이오리듬은 과학적으로 검증된건
아니지만, 의학, 스포츠, 안전관리등 실생활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답니다.
아이들이 읽는 책에 있는 시, 소설, 수필등 문학의 언어에서도 리듬을
찾을수 있는데, 언어의 리듬에 따라 문학 장르를 구분할수 있답니다.
또한 언어의 리듬인 억양에 따라 말하는 이의 뜻이 달라질수 있는데,
억양이 올라가냐 내려가나 또는 고르게 말하냐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답니다.
이밖에 서양/동양 음악의 리듬과 움직임의 리듬과 한국화/서양화의 리듬
그리고 디자인과 무늬의 리듬등의 이야기들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이번에 만나본 융합사회5 리듬은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춤과 음악에 관련된 리듬뿐
아니라 생활속에 숨어 있는 리듬, 글이 가진 리듬, 자연미와 조형미에 숨을 리듬까지
다양한 분야를 구분하고 폭넓게 살펴볼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서 좋네요.
8가지의 스토리에 국어, 사회, 체육, 과학, 실과, 도덕등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는 부분을 한눈에 살펴볼수 있어, 스토리버스를 꾸준히 읽는다면 본인이 알고 있던
지식과 스토리버스를 통해 알게 되는 지식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본인이 흥미도
증가와 더불어 폭 깊은 지식을 얻을수 있는 완소 아이템입니다.
12쪽의 만화로 읽기 스트레스 없이 편안하게 즐기는 스토리텔링형
학습만화인 스토리버스 다음엔 어떤 주제로 이루어진책이 나올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