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0 : 채소와 열매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0
김홍선 외 지음, 김진석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3월
평점 :
절판


오늘은 추운 겨울이 가고  완연한 봄을 느낄수 있을만큼  따뜻하더라구요.

전 봄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건  꽃보다 파릇파릇한 채소인데,

그 이유는 초록빛만으로도 상큼함을 느낄수 있어서예요.

​제가 사는 동네는 북쪽이라 봄을 상징하는 쑥과 냉이를 캐기엔

아직 이른지 눈에 안띄어서 아쉬워요.

 

이번달에 만난  공부툰 스토리버스에서 채소와 열매가 나왔네요.

 

 융합과학10. 채소와 열매 표지모습​

 

채소와 열매편에 있는 8가지 스토리는

벼와 밀, 식용작물 콩, 덩굴식물 수박, 새콤달콤 사과, 귤과 열대과일

땅에서 나는 감자, 인삼과 뿌리채소, 입줄기채소 배추랍니다.

 

우리가 매일 밥상에서 만날수 있는 낱알곡식 벼와 ​밀이네요.

예전엔 도시에 사는 아이들은 벼를 볼 기회가 별로 없어서

쌀나무라고 부른다는 우스개 소리도 있었는데,

요즘엔 서울 인근에서 볼수 있는 기회가 많아서 그렇게

부르는 ​아이들은 없겠죠? ㅎㅎ

벼는 한해살이풀로 ​우리나라, 베트남, 일본등 동남아시아처럼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리는 지역에 적합하지요. 

우리나라는 일년에 한번 수확 하지만 더운나라에선 삼모작

즉 세번까지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벼는 알갱이를 먹지만, 밀알은 껍질과 씨눈에 기름이 많아

밥으로 지으면 맛이 없어서 가루를 내서 음식을 만든다고 하네요.

낱알을 수확하고 남은 짚으로 짚신이나 모자, 멍석등 다양한

물건을 만들어 사용했지요.

밭의 고기라 불리우는 덩쿨식물 콩이네요.

작년에 콩을 직접 키워서 밥에 넣어서 먹었던 기억이

난다며, 제일 재미있게 읽은 부분이예요.

본인 배웠던 내용과 몰랐던 부분을 조잘조잘 얘기하는데

역시 모든 직접 체험해야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거 같아요.

서리를 맞아야 자라는 서리태는 껍질은 검정이지만

속은 초록색이라네요.. 흠.. 신기하죠?

 

이밖에 덩굴 식물 수박, 새콤달콤 사과, 귤과 열대과일,

땅에서 나는 감자, 인삼과 뿌리채소, 잎줄기채소 배추등

다양한 채소와 열매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10- 채소와 열매는 우리가 주위에서 쉽게 접할수 있는

 것들이라 좋았어요. 특히나 아이가 궁금해 하는 걸 제가 설명해줄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정말 좋더라구요. 다른 건 인터넷이나 다른걸 검색해야

정확하게 대답해줄수 있었거든요. ㅎㅎ​

 

 공부툰 스토리버스는 과학, 사회, 실과, 건강등 교과서가 연계되어 있어

읽는 아이들로 하여금 융합적 사고를 할수 있게 구성되어 있어 참 좋아요.

융합사회뿐 아니라 융합과학까지 매달 꾸준히 읽는다면,

초등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 내용을 촘촘하게 익힐수 있을것 같아요.

스토리버스 융합과학 채소와 열매편은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식물자원을 연구하는 김진석연구사님의 감수해주셨다고 하네요.

매편마다 전문가의 감수로 이루어진 스토리버스...

다음번엔 어떤 책을 만날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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