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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버스 융합사회 9 : 스포츠 - 학교 공부 꽉 잡는 공부툰, 소년 한국 좋은 어린이 책 ㅣ 스토리버스 융합사회 9
최익규 외 지음, 엄우섭 감수 / 스토리버스 / 2014년 5월
평점 :
절판
며칠전 입추가 지나니 날씨가 제법 선선해졌네요.
더울땐 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나서 곤욕스러웠는데, 선선하니 아침저녁으로 운동하기 좋네요.
작년에 비해 운동량이 현저히 줄어든 아이와 함께 저녁에 줄넘기하기로 약속했거든요.
줄넘기를 통해 아이는 키 크기, 저는 다이어트가 목적이랍니다.
이번에 만난 스토리버스는 스포츠편을 보니 줄넘기도 스포츠에 속하더군요.

멋진 축구선수의 모습이 표지를 장식하고 있네요.
스포츠에서 있는 8가지 스토리는 축구, 야구, 농구, 배구,
네트형스포츠, 굴리는 스포츠, 체육시간, 여가활동입니다.
지난달에 끝난 월드컵때 16강 진출이 무산되서 안타까웠는데,
사실 축구의 룰, 축구공의 비밀등에 대해선 잘 몰랐는데, 스토리버스를 통해
몰랐던 사실들을 알게됐답니다.

공의 회전력과 속도를 높이기 위해 축구공을 만들때 들어가는 갯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네요.. 갯수가 줄어들수록 완벽에 가까운 원을 만들수 있대요.

월드컵 우승국은 피파컵을 4년간 보관후 FIFA에 돌려준뒤 복제품을 받는다네요.
전 우승국이 새 우승 트로피를 받은줄 알았답니다.

야구의 공은 투수가 공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구질이 달라진다고 하네요.
야구공 중심에는 콜크심이 있고 그 위에 양털이나 면실로 감은후,
2개의 가죽을 연결해서 바느질로 꿰매면 야구공이 완성되요.

농구공이 주황색인 이유는 눈에 잘 띄면서, 피로감을 덜 주는 색이라서 그렇다네요.
가죽을 통으로 만들어낸것이 아니라 8-12조각을 이어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각 스포츠에 사용되는 공마다 과학적인 근거로 인해 만들어졌네요.

특별한 룰이나 도구없이도 손쉽게 할수 있는 스포츠가 있는데요.
바로 조깅과 걷기랍니다. 편안한 복장에 운동화만 있으면 가능하니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가능하답니다.
이번에 만난 스토리버스는 다양한 스포츠의 룰과 기술들 그리고 사용하는 용어등을
아이들 눈높이게 맞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스포츠에 관심이 없는
제가 봐도 재밌고 깨알같은 상식을 쌓을수 있네요.
전문가의 감수를 받은 풍부한 사진과 그림, 다양한 교과과정을
연계하여 설명해주고 있어서 더욱 좋습니다.
한권 한권을 읽을때마다 아이의 사고력과 지식이 증가하니
완소 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