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아이들
마리 조제 랄라르.올리비에 빌프뢰 지음, 이정주 옮김, 여미경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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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건, 몇달전 딸아이가 미지센터에서 수강한 어린이 인권이었어요. 

그때 푸자라는 아이가 직접 와서 자기들 나라에선 대부분의 아이들이 집안의 가난으로 인해

학교도 못니고, 일을 하는데 하루종일 일을 해도 얼마 안되는 돈을 받는다고 했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와서 자기는 학교도 다니고 친구들과 신나고 놀수도 있고,  밥도 굶지 않으며

 일도 안하니깐 행복한거라고 하더군요..

 

이 책은 가난과 전쟁 그리고 재난으로 고통받는 8개 나라의 아이들 이야기랍니다.

표지에 있는 아이의 얼굴이 슬프지 않고 희망에 찬 모습으로 느껴집니다.

 

8개국 나라 아이들의 생활모습과 그 나라의 상황 그리고 이 아이들을 돕는

사람들을 만날수 있답니다.

 

여기 나온 나라들은 우리가 쉽게 접할수 없는 곳이 대분이라 한두개 나라를

제외하고는 이름, 위치등이 낯설었답니다.

 

8개 이야기중 기니공화국의 "미카아빠"의 희망학교랍니다.

유럽구단의 축구선수인 "미카엘 실베스트르"가 아이들을 위해서

희망학교를 기니공화국에 세웠답니다.

매년 25명의 아이들이 기술을 배워 자신의 삶이 더이상 좌절과 절망이

아닌 희망을 안고 직업을 구할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각 나라의 위치와 언어, 음식, 유명한 인물, 문화재, 사건, 음악등을 알려줍니다.

 

전 세계에서 여러 단체나 개인이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많은 일들을 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아이들이 이들의 도움을 못 받고 있다는 사실에 마음이 아픕니다.

그들이 최소한의 돌봄만이라도 받을수 있게, 많은 관심이 필요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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