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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를 위한 역사 논술 3 - 조선 개항부터 현대까지 ㅣ 리더를 위한 역사 논술 3
오증교.황복순 지음, 박우현 감수 / 로직아이(로직인) / 201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4학년이라 아직 한국사를 배우지는 않지만, 삼국유사와 사기 그리고
한국사를 재밌게 읽었기에 좀더 한국사를 체계적으로 접하게 하고 싶어
만난 책이 바로 <리더를 위한 역사논술>이다.

이 책은 <조선의 개항과 독립운동>과 <발전하는 대한민국 새로쓰는 우리 역사>인
두 파트로 크게 나뉘어져 있다.
각 파트별로 4가지로 구분되어 있다.
1. 머리에 술술!! 역사상식
2. 재미가 솔솔!! 역사 속으로
3. 생각이 쑥쑥!! 나도 역사가
4. 마음에 꼭꼭!! 되돌아보기
1. 머리에 술술!! 역사상식
이 단원에서 배울 그림과 연표를 한눈에 볼수 있게 배치해 전체적인
흐름을 용이하게 파악할수 있다.
퀴즈나 게임부분을 배치해 아이들이 좀 더 흥미로워한다.
2. 재미가 솔솔!! 역사속으로
역사적 사건에 대해 정보를 주고 아이로 하여금 그 인물이 되어 생각해보거나,
발생된 역사적 사건에 대해 아이들이 생각하여 자신의 의견을 적는 코너네요
3. 생각이 쑥쑥!! 나도 역사가
역사에 대해 아이의 생각을 표현하는 코너로 단순 암기가 아닌
제대로 된 역사 의식을 키울수 있는 코너랍니다.
4. 마음에 꼭꼭! 되돌아보기
앞에서 공부한 역사에 대해 정리 및 자신만의 역사 의식을 정립시킬수
있는 코너로 요약과 정리를 위한 부분이다.

이 책은 만화 캐릭터를 이용해서 아이로 하여금 역사적 사건이나
인물에게 친근함을 느끼게 해 줌과 동시에 역사적 흐름을 알수 있다.
만화로 나온 그림은 연표를 쉽게 그려놓은 듯한 느낌이 든다.
아이들이 한국사에서 가장 먼저 접한 선사시대가 아니라 그런가
연표에 나온 사건이나 연도를 완성하는 건 좀 어려워한다.
하지만 이 빈칸을를 완성하기 위해 한국사 책을 펼쳐보고
인터넷도 검색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사건에 대해 한번씩 더 읽게되
빈칸도 채우고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도 다시금 알수 있게 된다.
짜증내고 모른다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 만으로도 만족스럽다.
여기에 나온 문제들은 단순하게 한국사 책을 읽었다고
해결할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당연하게 느끼고 쉽게 지나칠수 있는 역사적 배경과 사실들을
좀더 꼼꼼히 살펴보아야 정답을 찾을수 있고, 이에 연관된 다른
사실들도 자연스럽게 알수 있게 된다.
한페이지에 나온 문제를 다 알수 없지만, 하나씩 찾아보고 전체적인 흐름을
자꾸 파악하다보면 역사에 대해 자신감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다.
"역사가의 임무는 과거의 사실을 있는 그대로 기술하는 것이다"
<레오폴트 폰 랑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