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가 쉬워지는 체험학습 : 역사편 교과서가 쉬워지는 체험학습
아울북초등교육연구소.㈜모든학교 지음 / 아울북 / 2013년 6월
평점 :
품절


초등학교 입학후부터 방학때마다 박물관 체험을 계획하곤 했지만, 무작정 박물관에 간다고 아이가 여러가지 문화재나 유물에대해 아는 것도 아니고, 엄마인 내가 제대로 설명을 해줄수 있은 상황도 아니라서 실천에 옮기기가 쉽지 않았다. 그렇다고 비싼 역사체험수업을 듣게하자니 매번 데려다줘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어떻게 해야 하나 망설이고 있던 차에 만나 만난 <교과서가 쉬워지는 체험학습 역사편>은 이런 고민을 한큐에 사라지게 해주었다.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곳은 국립중앙박물관, 몽촌토성과 풍납토성, 종묘, 서울 역사박물관, 독립기념관, 강화도등 26곳이다. 대중교통으로 쉽게 접근할수 있는 곳을 중심으로 교과서에 나오는 곳이 대부분이어서 한번쯤은 꼭 가봐야하는 곳이라 더더욱 마음에 든다. 

 

체험장소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내용과 아이들에게 용어를 요점정리해 줌으로써 읽어보는 것만으로도 어떤 곳인지 파악알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각 장마다 각 체험장소와 유사한 체험장소 및 연관 체험장소에 대한 정보도 같이 알려주어 아이들에게 좀 더 호기심을 가질수 있게 되어 있다.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드는 점은 체험장소에서 반드시 가야하는 필수코스를 추천해 준다는 것이다. 

아이와 함께 계획을 세울때 이 부분까지 감안한다면 아주 멋진 체험 학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책과 더불어 제공된 워크북은 들고 다니기 편리한 핸디형으로 되어 있는데, 체험학습을 할때 가서 보고 듣고 느낀점을 다양한 방식으로 정리하게 되어 있어 아이들 컨디션에 따라 다양한 체험학습 보고서를 작성할수 있다.  요것만 잘 활용해도 방학숙제는 용이하게 해결될 듯 싶다.

 

체험학습 장소를 선택하기전 한국사 연표를 먼저 살펴보고 이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체험장소를 방문한다면 한국사에 대한 두려움보다 즐거움이 더욱 커질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방학을 앞두고 멋진 책을 만나게 되어 정말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