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들렌과 마법의 과자 살림어린이 나무 동화 (살림 3.4학년 창작 동화) 5
오가와 이토 지음, 고향옥 옮김, 아라이 료지 그림 / 살림어린이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마들렌과 마법의 과자라는 제목 때문인지 파티쉐가 되고 픈 울 딸 생각이 젤 먼저 났다.

요 책 주면 상당히 좋아하겠구나... 아이에게 먼저 주기전 엄마인 내가 먼저 읽기 시작했다.

과자 만드는 이야기일거라는 막연한 생각만으로 읽었는데, 아.. 이책은 마법 과자를 통해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를 치유받은 마들렌의 이야기라는 걸 알수 있었다.

 

부모의 다툼으로 인해 떨어져 살게 된 마들레는은 마음의 상처가 있지만 절대 내색하지 않는다.

당찌 할머니는 마들렌을 위해 과자와 케익등을 만들어주며 마들렌이 부모님에게

받은 상처가 치유될수 있도록 마음을 어루어만주어 주신다.

할머니에게 과자와 케익등을 만드는 방법을 배우며 쿨쿨이와 절친이 되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사랑받는 아이로 성장한다.

부모님을 화해 시키기 위해 달콤하고 맛있는 마들렌을 만들어

당찌 할머니와 세가족이 행복하게 산다는 스토리인다.

 

마들렌은 부모에게 상처를 받은 아이들이 읽으면서 참으로 좋은 책이다.

초등학교 3,4학년쯤인  마음이 까칠해진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나 케익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들도 나오니 아이들이

요 책을 통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 받을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울딸에게 이 책 어떠냐고 하니, 재밌단다.. 쿠키와 케익등을 만드는 방법이

나와서 한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고, 자긴 엄마 아빠랑 같이 살아서

좋단다... 마들렌이 부모와 떨어져 살아서 불쌍하게 느껴졌다고 하니

정확하게 표현을 할수 없지만 아이게엔 부모의 자리가 크게 느껴졌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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