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로 생각해요 - 상상과 이야기가 있는 어린이 창의 미술
이주은 지음, 우지현 그림 / 조선북스 / 2012년 4월
평점 :
절판


울 딸은 초3이랍니다.. 장래 희망이 사진작가라고 해서 지금부터 다양한 작품(그림, 조각, 사진등등)을 보여주고 그 느낌에 대해 설명해줄수 적합한 책을 찾고 있었는데 이책이 딱이네요.  제 머리속에 있던 생각과 느낌을 그대로 표현 책이라고 해야 할까요...

한마디로 다양한 명화와 사진, 조각, 포스터등의 이미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는 책입니다.  왜 이런 작품을 그리거나 만들었는지에 대한 배경지식과 어떤 느낌인지 이미지를 통해 친절하게 알려줍니다. 

일반인들이 막연하게 느끼는 아... 멋진 작품이구나가 아닌 이래서 이 작품은 이렇답니다라는 보는 이로하여금 그 감정을 느낄수 있도록 알려줍니다.. 그 느낌을 좀더 확장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특히나 어린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춰서 그런지 어휘들이 친근하고 어렵지 않답니다.  어른인 제가 봐도 옆에서 선생님이 조곤조곤 설명해주는 느낌이 강하네요.. 

특히, 한페이지를 전부 차지하고 있는 작품들은 모르던 작품에 대해 알게 되고 기존에 알고 있던 작품이라도 다시 한번 유심히 살펴보게 하는 그런 묘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책이예요. 

문학, 역사, 철학, 과학, 음악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들을 이야기, 비교, 발견,공감, 일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하여 설명해주고 독자로 하며금 한번더 생각해 보고 그 느낌을 표현해보게끔 이끌어 주는 느낌이 강합니다.. 하나하나의 카테고리에 있는 작품 설명을 읽고 나면 관심과 애정이 생기고 기존에 느꼈던 느낌이 아닌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아이와 함께 한작품씩 설명을 읽고 각자 느낀 느낌들이 어떤 이미지였는지를 이야기 하면 아주 재밌는 시간이 될듯합니다. 다양한 미술작품 더이상 어렵지 않아요.....  전 이 책에 완전 빠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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