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의 천재성 - 유전학, 재능 그리고 아이큐에 관한 새로운 통찰
데이비드 솅크 지음, 조영주 옮김 / 한국방송출판 / 2011년 6월
평점 :
품절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느낌은 하나의 주제를 위한 다양한 논문의 모음이 아닐까 싶은 책의 

 두께에 놀랬다.

그러나 이 책을 한장씩 한장씩 읽어가면서 책의 두꺼움보다는 재능이라는 단어에 대해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 이 책보다  더 두텁다는걸 알수 있게 해준다.

1부는 재능이라는 신화에 대해 설명을 해준다. 이책에 의하면 재능(유전자)은 타고 나는 것이라 

고 알고 있지만, 재능(유전자)은 타고 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역동적이며, 지속적인 상호작용 

을 통해 꾸준히 발전할수 있다라고 알려준다.  

즉 모든 사람들의 재능은 엄마 뱃속에서 부터 모든것의 영향을 받으면서 서서히 발달하여 나타 

난 결과라는 것이다. 물론 특정한 사람들은 특정재능 반응에 더 유리하게 태어날수도 있지만  

천재로 태어나기 위한 특정 유전자가 있다는건 아니고 한계점이 정해진것도 아니다라는것이다. 

 
2부에서는 아주 흥미로운 주제인 탁월함을 육성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해준다.

천재가 되고 싶다면,

1. 당신의 동기를 찾아라. 비범한 업적을 이루기 위해서는 비범한 수준의 동기와 엄청난 양의 신념이 필요하다.

2. 당신 자신에게 가장 가혹한 비판자가 되라. 가장 가혹하고 건설적인 자아비판 없이는 위대한 작품이 만들어질수 없다.

3. 후회와 비난을 경계하라. 지속적인 향상을 위해선 후회와 비난의 감정이 동기를 부여해햐 한다.

4. 당신의 한계를 확인하라 그리고 그것을 무시하라. 탁월하게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시간이라는 것이다.

5. 욕구 충족을 지연시키고 자기만족에 저항하라. 연습을 통해 얻어지는 작은 성취는 노력을 지속하기 위해 충분한 만족감을 준다.

6. 영웅을 가져라. 위대한 것들은 무에서 생긴다는 것이고 아무것도 아닌것에서 진화한다.

7. 멘토를 찾아라.

 

아이들에게 큰 뜻을 품게 만들려면, 

1.아이들의 특별한 잠재력을 마음속 깊이 믿어라. 부모의 신념없이 성과가 나오긴 매우 어렵다.

2. 격려하되 숨 막히게 하지 말라. 부모는 애정을 성공의 보상이나 실패의 벌로 사용하면 안되며, 아이 스스로 내적 만족을 위해

실력을 쌓고 있음을 부모가 믿고 이 믿음을 아이에게 보여줘야한다.

3. 규칙적으로 꾸준하게 하라. 자율성과 인내심이야 말로 아이들이 원하는 목표를 얻기 위해 필요한 요소이며, 그것이 욕구

불만을 줄이기 위해 자기조절 능력으로 활용될수 있다.

4. 실패를 포용하라. 아이에게 편한 목표보다는 도전할만한 목표를 제시하고 상황을 주시하며 도전을 강도를 조절하도록 도와주어야

아이가 그 과정을 통해 얻는 만족감이 성공의 씨앗으로 자라날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흥미있는 부분이 2부에 있는 요 두가지였다.  

읽으면 읽을수록 내 자신이 알고 있고 느끼고 있었던 사실들을한꺼풀씩 벗겨서 쓰레기통에  

버림으로서 진정 중요한 것이 어떤것인지를 깨닫게 해주었다.

쉽게 읽히는 책은 아니었지만, 두고두고 곱씹으면 읽을수 있는 책이 한권 더 늘었다는 사실에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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