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의 결심에 대한 용기는 어디에서...

80일간의 세계일주 ㅣ 삼성 어린이 세계명작 10
쥘 베른 지음 / 삼성출판사 / 1998년 2월

포크아저씨의 내기라기 보다는 세계일주를 80일만에 하겠다는 그 용기는 어디에서 나왔을까라는 궁금중이 아직도 풀리지 않고 있네요. 이 책을 읽고 저는 꿈을 갖게 되었고 용기 또한 갖게 되었지요. 그 때 당시는 세계일주라는 것은 상상도 못했고 용기도 못가졌는데 포크아저씨는 내기로 세계일주를 80일만에 하시겠다는 용기. 저는 이 책의 대부분은 포크아저씨의 그 용기가 이야기의 주요부분을 매꾸는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여행하면서 어려움도 많이 겪었지만 꼭 내기에서 이기겠다는 결심이라고 할까 열심히 하여 80일 세계일주에 성공하셨죠.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시간계산을 잘못하여 자기 자신조차 모를 뻔했던 80일간의 세계일주. 흥미진지한 이야기로 시작되어서 결국엔 포크아저씨의 승리로 끝나는 이야기는 약간의 로맨틱한 이야기와도 같은것 같다. 여행중에 좋은 여자를 만나서 여행을 끝내고 그 사람과 같이 결혼까지 올리게 되고 참 이번 여행은 좋은 여행이었던 것 같아요. 다음에는 80일간의 달나라 여행은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시리즈로 말이에요.

이런 모험 소설 동화는 우리가 많이 읽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여러분께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추천합니다. 강추!!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