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p 영화감독을 꿈꾸던 친구가 욕쟁이가 된 이유의 글을 보면서 내 스스로를 믿지못했던 나의 삶을 바라보게되었다.

내가 변명을 하고 있다고 인지도 못했고 잘못을 인정도 안했다. 그 그림자에 성장이 멈추고 머물게 된것이다. 하지만 내면공부를 하면서 그리고 죽음을 공부하면서 최근 다시일어설 수 있게되었다.

앞으로 수많은 내면의 그림자가 나를 멈춰세울것이다.
하지만, 그럴수록 성장의 밑거름으로 반갑게 맞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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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 - 정현채 서울대 의대 교수가 말하는 홀가분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
정현채 지음 / 비아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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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만난 뒤 삶에 눈떴네"라는 책에서 "고통이나 슬픔처럼 감추고 싶은마지막 한 조각까지도 삶의 선물로 받아들여야 그 조각으로 삶의 전체 그림이 완성된다."라고 이야기한다. 

즉 인생이란 기쁨 · 성공 · 만족· 희망뿐만 아니라 슬픔. 실패. 불만·좌절까지 모두 골고루 있어야 완성되는 조각 맞추기 퍼즐 같은 것이라는 것이다. 

나의 조각이 또 다른사람의 그림을 완성하는 것이기에 내가 삶을 포기한다면그림은 결코 완성될 수 없다. - P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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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p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멋진 인생˝에서 수호령이 절망에 빠져 자살하려는 주인공에게 세상에 주인공이 없었으면 어떻게 될지 보여주는 내용이 있다.

주인공이 없었다면 어릴적 동생이 얼음구멍에 빠져 익사할 뻔했던 일을 회상시켜주는데, 그 내용을 보고 나도 어렸을적 형에게 목숨을 빚진적이 있단것이 기억이 났다.

어렸을 때 보조장치를 단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무작정 건너던 내 자전거 뒤편을 형이 턱하고 잡아줬었다. 도로를 가로질러서 페달을 쎄게 밞았는데 자전거가 안나가서 뭔가 싶던 찰나에 흰트럭이 내 바로 앞을 쌩~ 하고 지나갔다.

흰트럭의 속도가 어찌나 빨랐는지, 지나가고 그 뒷바람에 내 몸이 휘청거려 넘어질 정도였고, 어린나이에 뒤질뻔했다는걸 직감했었다.

새까맣게 잊고있던 기억이었는데 형이 나의 수호천사 역할을 하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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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우리의 내면의 그림자 끝판왕 같다.

한국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문화적으로
죽음은 기피의 대상이었다. 한국에서는 죽음은 그냥 끝이다. 그래서 항상 슬프고 아쉽고 곡을해야하는 대상인것이다.

매체에서 죽음에 관계된 거의 모든것들은
부정적인 것들로 연결되어있고, 무덤과 장례식장 등은 집값떨어진다고 항상 기피대상 1호이다.

교과서에서든 부모에게든 누구에게도
죽음에 대해 무언가 얘기를 들을 기회가 없었다.

이책을 통해 죽음의 다른면을 접할 수 있게되서
정말 행운이다.

나는 참 운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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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죽음을 두려워할 필요 없는가 - 정현채 서울대 의대 교수가 말하는 홀가분한 죽음, 그리고 그 이후
정현채 지음 / 비아북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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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친구들과 싸우면서 상처받아 화에 심취되어 있었는데 방송에서 마음에서 그 사람을 불러내어 용서하는 내용이 나와서

그대로 실천했더니 마음이 잔잔해졌던
기억이 있다

누군가를 마음에 담아 두지않고 화해를 한다는건
그 누구보다 나의 영혼을 위한 길이 아닌가 싶다

-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진정한 삶이 무엇인가를 떠올려 본다.
자신이 죽은 뒤 가족에게 누가 되지 않게 주변을 잘 정리한다.
H- 마무리가 안 된 인간관계가 있는데 그 사람과 만나 화해할 수 없다면마음속에서라도 맺힌 마음을 풀고 털어 낸다.
- 종교가 있다면 신앙생활에 더 충실히 임한다.
유언장 작성 후에는 유산 상속과 같은 세속적인 관심을 가능한 일찍 털어낸다.
• 죽음 이후의 삶이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공부하면서 사후를 적극적으로준비한다.
• 죽음과 관련해 일어나는 중요한 영적 현상인 근사체험과 삶의종말체험을 통해 죽음은 소멸이 아니라 옮겨감이라는 사실을 안다.
이것은 사후생에 대한 믿음이라기보다는 말이다.
・아직 남은 능력으로 이웃에게 베풀 수 있는 일이 있는지 알아보고 실천에옮긴다.
• 무의미한 연명치료에 집착하지 않는다.
• 가족이나 의료진, 주위 사람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 - P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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