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이런 가족
전아리 지음 / 다산책방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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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이런 가족



외적으로는 남부러울 것 없이 화려하고 품위있는 가족.
하지만 그들이 함께 머무르는 공간 '집' 은 삭막하고 쓸쓸하기까지하다.

그러다 첫째 딸 혜윤의 ' 사건 ' 으로 가족들은 각자 ( = 따로따로 ) 분주해지고 
뜻하지 않은 ' 사고 ' 후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그들은 전에 없던 싸움을 한다.

그 뒤로 집에서는 자주 싸우고 부딪히지만 
그 모습에서 드디어 집에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정해진 틀 안에 얽매여 살아왔지만 그들도 결국엔 피를 나눈 ' 가족 '이기에 
글 초반부를 읽을 때엔 답답하기도 했고 안쓰러웠다.

' 사 건 ' 이 불러온 결과지만 
어쨌든 그들이 싸우고 난 뒤 서로를 마주하고 가족이라는 무엇보다 따뜻한 이름아래에
함께하려고 하는 모습이 다른 가족들에겐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함이지만
이 가족에게는 이제부터가 진짜 시작이기에 저절로 미소짓게 되고 응원하고 싶다.

하지만 그들이 함께 머무르는 공간 `집` 은 삭막하고 쓸쓸하기까지하다


그러다 첫째 딸 혜윤의 ` 사건 ` 으로 가족들은 각자 ( = 따로따로 ) 분주해지고
뜻하지 않은 ` 사고 ` 후 한 자리에 모이게 되고 그들은 전에 없던 싸움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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