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평소 자주 느낀다고 생각하는 감정<모멸감>이 한단어만 보고서 덜컥 서평단 신청을 했고,덜컥 당첨이 되었다.모멸감.이 감정은 한번도 안느껴본 사람은 없을것이다.<일하면서 상사에게, 때론 친구나,가족에게서도직장에서의 모멸은 당사자들의 정신건강과 관계의질 뿐만 아니라 신체건강과 기대수명에도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저자의 서문에서기대수명에도 영향을 끼치는 모멸감은참 무서운 감정인듯 하다.이 책은 모멸감을 느끼는 나(또는 당신)을 위한책이 아닌 가해자를 이야기한다.나의 자존심을 넘어서는 모멸감을 주는 이는상대가 아닌 나 자신일지도 모른다고 책은 말한다.모멸감을 느낀 사람은 나 인데내가 가해자라니, 참 이상한 논리지만,매일 매일 모멸감을 느끼고,시달린다는 생각이 들면한번 읽어보면 좋을 책이다.
마트에 가면 항상 한두개는 사오는 아보카도.집에서 맛있게 이쁜 요리를 만들어봐야지 하는거창한 꿈을 안고서 요모조모 따져가며 골라서 사옵니다.그러나, 아보카도는 신중하게 골라온것이 무안할정도로싱크대에서 방치되다 결국 버려집니다.그런데,이렇게 계륵같은 아보카도를 위한 레시피책이출간된걸 보자마자 고민은 1도 없이 바로 주문했습니다.복사지만한 크기의 <아보카도 레시피>는표지에서부터 아보카도의 매끈거리는 질감이 느껴집니다..고르기부터 손질법은 기본이고안주,음료등 아보카도로 만들수있는 레시피가 과하지 않게적당히 수록돼 있습니다.이제는 마트에서 신중하게 데려왔던 아보카도를그냥 버리지 않아도 되고아보카도를 달가워하지않는 식구들에게 맛있고 이쁘게 아보카도를 소개할수 있을거 같아이 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