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책을 읽다보면 거의 확정적으로 굳어진 이론에 반박하거나 새로운 주장을 펼치는 경우가 있다. 언뜻 보면 말도 안되는데 기존 이론의 빈틈을 이용에 파고 든다. 나도 이런 무대포주장을 펼치고 싶은 마음이 문득 들었다. 최근 "석굴암 법정에 서다"를 읽고 있는데 책과는 무관하게 갑자기 석굴암 본존상이 현재 대세인 석가모니불이 아니라 비로자나불이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했다. 비로자나불이라면 환경과 엮어서 앞뒤가 맞는 말을 할 수 것 같은데 말이다. 여기저기 검색해보니 석가모니불이라는게 확정적이고 소수의견으로 비로자나불이 있으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무작정 비로자나불을 주장해 볼까? 화이팅 비로자나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