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광귀신 - 잃어버린 자투리 문화를 찾아서 국시꼬랭이 동네 5
이춘희 지음, 한병호 그림, 임재해 감수 / 사파리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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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옛날 귀신 이야기 야광귀신 


오늘은 오랜만에 전래동화 같은 책 야광귀신을 만나보았어요

사실 전래동화라기 보다는 일단 귀신이라는 말이 있어서 아이가 재미있어 할 것이라는 제 기대가 좀 컸다고나 할까요 

역시나 우리 아이가 책을 보자마자 달려들더라구요
야광귀신이라고 해서 야광이면 뭔가 빛나나? 하며 예측해보기도 했어요



하지만 막상 글을 읽어보니 전혀 다른 귀신이야기 더라구요

전에 신비아파트에서 양괭이라는 귀신이 있었는데 

그 귀신이야기 더라구요 

바로 신발을 훔쳐가는 귀신이야기였죠



실제로 책 뒤에 이렇기 설명을 읽으면서 

참 신기하다 

같은 동네인데 왜 다르게 말하는걸까 

하면서 아이와 이야기도 나눠봤어요  

예전과 지금의 달라진점도 함께 이야기 하니 좋긴 하더라구요 

아이는 글을 읽기는 하는데 제대로 이해했는지 궁금하더라구요
궁금한게 없는지 물었는데 없다고 해서 정말 다 이해했는지 묻기도 했어요

가장 인상 깊은건 이 그림 ㅋ

그림이 참 정겹다고나 할가요 

신발을 숨기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그림이 큼지막하기도 하고 해서 아이가 글밥에 두려워 않고 어렵지 않게 읽어나갔어요


그리고 아이에게 체가 뭔지 아냐고 묻자 모른다네요

궁금한 거 없냐고 할 때는 말도 안하더니 ..

그래서 집에있는 작은 체를 보여주니 구멍크기를 보고는 책에서 나온 것보다 더 작다고 신기해하더라구요

이걸 어떻게 세냐며 이야기도 하고 했네요 



아이가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전래동화여서 너무 좋았어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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