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이사슬을 보여주는 밥밥밥
오늘은 글이 적고 그림으로 보는 정말 그림책을 준비했어요
요즘들어 글자없는 책을 선호하는 우리 아드님 ㅋ
사실은 글자를 읽기 싫어서 그런것이긴 하지만
어찌됏든 준비해본 책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먹이사슬을 보여주는 이 관계가 순환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기도 했어요
아주 간단하게 잘 보여주더라구요
진짜로 이 책에는 글자가 밥밥밥 밖에 없어요
그 말로 여기가 무슨상황인지 어떤 말을 할것 같은지 상상해 보는 재미가 있지요
그림이 좀 귀여워서 저 원시인 가족을 계속 찾아보게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아기가 어디있는지를 제일 궁금해 했어요
사실 별거 없다면 없다고 할수도 있는 책이에요
뭔가를 쫓고 쫓기는 이 관계만 집중해서 보여주는 책입니다
실제로 독후활동으로 그런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책 안에 작은 종이도 들어있어요
책을 보면서 어떤 상황인지 이야기 해보도록 말이죠
그리고 어떻게 끝이 나는 것으로 바꾸고 싶은지 이야기를 해보는것도 재미있어요
끝이 아주 기가막히거든요 ㅎㅎ
여기에서 집중해야 하는 부분이 있지요
사람뿐만 아니라 짐승, 자연재해도 여기에 포함이 된다는 것
정말이지 먹이사슬도 먹이사슬이지만 이것이 돌고 도는 모습
그리고 무엇을 조심해야하는지 경각심도 들게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쫓고 쫓기는 이 상황이 그저 재미있어하더라구요
누가 승자인지 궁금해서 술술 책이 넘어가더라구요
우리 아이는 생각보다 길어지는 줄들을 보면서 누가 누구를 쫓고 쫓는지
누가 더 강한지
그러다가 자연재해를 보고는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대박!
아이도 저도 놀라서 이걸 어떻게 봐야할까 고민하기도 하고 했네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ㅁ책!
정말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