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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로벨 우화집 - 1981 칼데콧상 수상작 ㅣ 비룡소의 그림동화 306
아놀드 로벨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2년 4월
평점 :
칼데콧 3회 수상 작가의 책 아놀드 로벨 우화집
7세 아동이 보기에 좋다고 하여 보게 된 아놀드 로펠의 우화집입니다
비룡소에서 나온 책이구요~
작가인 아놀드 로펠은 칼데콧 수상을 3회나 한 대단한 사람이더라구요
칼데콧수상작이라 하면 그림이 좀 중심이 되요
그림책에 대한 상이거든요 ㅎ
부모님들 어렸을 적에 많이 봤던 이솝우화 아시죠?
이솝우화와 마찬가지로 의인화된 동물들이 등장하여
짧은 글로 명쾌한 교훈을 주는 책인듯 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아직 글을 모르는 아이이긴 하지만,
이제 막 글을 뗀 아이들이 보기에도
글의 내용이 길지는 않지만
글을 읽어가기 좀 어려운 점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에도 이 책이 상을 수상한 것을 보면
바로 삽화가 글에 대한 내용을 잘 표현하고 있지 않나 싶어요
바로 이런식으로 말이지요
각 글마다 한장의 그림들이 다 포함되어 있어요~
그림 하나하나가 세심하게 잘 그려져 있어 아이에게 내용을 간단히 알려주면서
그림에서 내용 찾아보기
그림을 보며 이해하기로 이야기를 나누게 되더라구요
저희 아이는 그림이 여태까지 보던 동화 스타일이 아니여서 거부감을 느끼는 듯하더라구요
이제 이렇게 좀 더 다른 그림체를 보여주는게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러다보니 그림을 아이와 함께 유심히 살펴봐야겠더라구요
저도 초등학교 입학 직후 이솝우화를 봤던것 보면
이 시기에 아이들에게 이러한 교훈이 담긴 책들을 보여줘야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시기에 어느정도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이 되어 주기 위해 필요한것 같아요
내용이 간단하지만 하고자 하는 말이 명확하기에
다른 사람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걸 파악해보는 시간으로도 괜찮은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