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SDGs - SDGs가 왜 필요할까?
송지현 옮김, 아키야마 고지로 감수 / 스쿨존에듀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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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모두와 함께 공존하기 : 어린이를 위한 SDGs

미래에 대한 교육을 위해 요즘 중요시 되는 게 여러 가지가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생태전환교육이다

내가 어렸을 적에도 환경보호를 해야한다는 말을 수십번 들었지만 그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고

알아가는데는 솔직히 한계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인간과 환경이 서열이 있다고 느껴졌다

최근에는 보호가 아닌 공존의 길을 걷고자 하는 인식의 개선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것들을 아이들로 하여금 제대로 인식하고 받아들이게 하는게 중요하게 되고 이를 교육하기에 이르렀다




이런 교육의 목표를 정하는데 유엔의 SDGs가 영향을 미친다

유엔에서는 2030년까지 세계적규모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발전목표 즉 SDGs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도록 정하였다



이 책은 SDGs 에 담긴 빈곤, 인종차별, 환경파괴 등등 다양한 ans제를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게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초등학생 저학년이 보기에 좋게 내용으 구성되어 있다

유엔이라는 기구는 어떤 곳인지 목표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에 대해 알려주며 이후 심화학습으로 나갈 수 있는 연결고리가 되어 줄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책은 간단하게 어떤 문제에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지

이 문제로 인해 어떠한 문제가 또 유발되며

우리는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특히나 노력할 수 있는 단계를 세분화 하여

아주 어린 아이도 이에 동참하고 책임감과 의무를 느낄수 있게 잘 되어 있다

나의 사소한 행동 하나가 어떻게 영향을 줄수 있는지에 대한 생각의 고리도 잘 연결된다고 본다




우리 아이와 책을 읽을 때 남극이 녹고 있는 이 장면을 보고는 아이는 상당히 놀랐다

역시 시각적인 부분이 잘 구성되어야 함을 느낀 부분이다

'저기는 곰의 집인데 부셔지고 있어 어떻해'

라며 아이가 걱정을 하였고

이에 아이와 저렇게 얼음이 녹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눠 볼수 있었다

이후 아이는 사라지는 동물들을 살펴보면서 아쉬워 하기도 하고 티비에서 본 것 같다며 굶주린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도 해보았다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들은 이미 가르치지 않아도 환경, 동물,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과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공존하지 않으면 결국 우리에게 문제가 되기때문에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 어른들일 뿐, 아이들은 그 생명 하나하나에 소중하고 동등한 입장이라는 걸 당연한 일인것 마냥 알고 태어나는 것 같다

이러한 아이들의 생각을 유지할 수있게 돕고 어떻게 다른 생명들과 함께 살아나갈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해 나간다면

결국 우리는 이 문제를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아이도 책에 나온 가장 쉬운 레벨인 물을 아끼자 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하나하나 작은일부터 시작하지만 이 끝은 분명 더 큰 결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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