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의 데이터 육아 - 하버드 경제학 박사가 알려 주는 안심 육아 솔루션
에밀리 오스터 지음, 노혜숙 옮김 / 부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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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통계데이터로 알아보는 육아: 최강의 데이터육아

한 아이의 엄마가 되며 느낀 점은 육아는 정말 어렵다는 것이다

육아가 육체적으로도 힘든것도 사실이지만

정신적으로도 힘들다

아마도 그 이유는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는 욕심과

어떤게 잘 하는것인지 모르는 것과의 갭차이 때문인듯 싶다




그런던 중 알게된 다소 특이한(?) 육아서

최강의 데이터 육아

육아의 과정 중 결정하기 힘든 것을

통계적 데이터를 통해 좀더 현실적으로 극복하자는 취지의 책이라고 생각하고 읽어보았다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이책은 0세 부터 7세까지의 육아에 대한 것을 담고 있다

다만 4장은 부모로서 그리고 부부로서의 인식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육아 책을 많이 찾게 되는 시기는 출산에 가까운 예비 엄마들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인지 저자도 이 시기를 좀 더 집중적으로 설명하고 있고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는 정보들이 있었다




저자가 통계를 다루는 직종에 있는 지라 이런 자료들(통계 처리가 된 결과)에 익숙하기에

이런 자료들을 많이 포함하고 있고 책을 읽는 이가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보기 좋았다

의외로 통계적인 수치를 들이밀며 이래서 이렇게 해야 한다는 내용은 없다

단순히 정보 제공을 위한 자료들일 뿐이다

책의 뒷부분에 내가 궁금한 아이들의 훈육에 관한 내용들이 담겨있었다

여기는 방법인 이런 방법이 효과적이라는 근거 라든지 그런 종류의 내용이 아니여서 역시나 의외였다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자면 훈육에 대한 저자의 관점이 드러나는 글이 있고

글에는 이런 것들과 관련한 좋은 책들이 이미 많이 나와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영아를 육아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많이될것 같단 생각이들었다

가장 불안이 높은 시기이며 이 시기에는 과학적인 근거가 상당히 도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나는 저자가 통계학적인 근거를 대어 육아는 이렇게 해야한다는 말을 하고자 하는게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오히려 통계적인 결과가 되었든 개인적인 경험이 되었든

그것이 그렇게 나온 이유에 대해 좀더 알아보고 고심하고 실천하는 것이

육아를 잘하고자 하는 부모의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은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육아에는 정답은 없다고는 하지만 우리 아이에게 정답에 가까운 선택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말이다

이 책은 실제적인 방법이 담긴 육아서는 아니다

하지만 처음으로 엄마가 되는 이들에게는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여 스스로 고민하고 선택하는데는 도움을 줄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는게 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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