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급한 벨로키랍토르 - 세이펜 기능 적용, 세이펜 미포함 공룡 나라 친구들 2
프랜 브로매지 지음, 루이스 포쇼 그림,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0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번의 책은 바로 '항상 급한 벨로키랍토르' 에요

'항상급한' 이라는 말은 우리 아이에게는 잘 어울리지는 않지만

저에게 너무나 찔리는 말이더라구요 ㅎㅎ

우리 아이 분명히 이 책을 읽고 저에게 잔소리 할텐데 싶었어요 ㅎㅎ

 

 

 

이 책의 주인공 벨로키랍토르 비키는 정말 빨른 공룡이였어요

'저리 비켜, 빨리빨리'

라는 말을 달고 사는 공룡이였지요

 

책을 보다가 보면 비키가 여기저기 이곳저곳으로 마구뛰어다니고 움직이기를 참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마치 우리 아이처럼요 ㅋㅋ

급한것과는 다른 문제지만요 ㅎㅎ

 

 

어느날 비키는 가족이 막 프로토사우루스를 사냥가려고 계획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비키만 이러지리 마구마구 뛰어다니죠 ㅎ

그리고 사냥을 가야하는데 비키가 보이지 않자

친구 겔이 비키를 찾으러 갑니다

벨로키랍토르 비키는 남의 말을 끝까지 듣지도 않고 달려가다가 함정에 빠지기도 했고

 

 

 

 

다시 급하게 돌아가려다가 무서운 공룡을 만나 도망가다가 덩굴에 온몸이 뒤엉키기기도 하고

아주 엉망진창이였지요

이런 비키에게 친구 겔은 '천천히' 해야하는 방법을 설명해주고 도와줍니다

 

 

그리고 여러번 위험한 고비를 넘긴 비키는 겔의 이야기의 중요성을 깨달지요

그리고 동생들에게

'하지만 급할 수록 천천히 해야 해. 그래야 문젝 생기지 않는단다'

라고 이야기를 해줄 수 있게 되지요 ㅎㅎ

 

 

 

이번에도 역시나 독후활동으로는 색칠하기가 들어있었어요 ㅎ

이 장면이 어떤 장면이였는지 저는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것도 좋은 방법이더라구요 ㅎㅎ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벨로키랍토르 비키가 어떻게 위험에 쳐했는지

어떻게 극복해 냈는지를 이야기 해봤어요 ㅎ

우리 아이는 저도 아이에게 '빨리빨리'라는 말을 참 많이 쓰는데

반성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가 우리 아이가 빨리만 하려고 하고 제대로 해낼 시간을 주지 않게 될까봐 말이지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