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좋든 싫든 몇몇사람들과는 끊임없이 관계를 유지한채 살아가야 한다. 어떻게 살아가는가에 대해서는 자기뜻대로 이겠지만 남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각인된채 사는것이 더 좋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태도,언변,외모,성격등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겠지만 처음 사람들에게 가장 중요시 되는것이 바로 외모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외모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이 책에서도 소개하고 있지만, 예전에 EBS에서 방영되었던 다큐멘터리의 한부분을 소개하고자 한다.
여성들을 상대로 사전에 질문을 한다.
"남자를 볼때 주로 외모를 보는가?"
그들 대다수의 대답은 이렇다.
"아니요,외모보다는 성격을 주로 보는것 같아요"
일단의 설문조사 이후 한 중년남성에게 청바지와 헐렁한 셔츠한벌을 입혀놓고 쇼윈도에 세워놓는다. 그리고 설문에 참여했던 여성들에게 묻는다.
"연봉은 얼마일것 같은가?"
"1200~2000이하"
"말을 걸어오면 연락처를 줄 의사가 있는가?"
"NO!!"
아까와 같은 남성에게 깔끔한 정장을 입혀놓고 머리도 산뜻하게 스타일링 한뒤 다시 쇼윈도에 세워놓는다.
"연봉은 얼마일 것 같은가?"
"1억이상" (-_-;;)
"사귀자고 하면 사귈의사가 있는가?"
"YES!!" (옷만 바뀌었을뿐 얼굴은 아까와같다는 점을 염두에 두길 바란다,옷이 날개다!!)
외모에서 비롯되는 영향력은 이정도로 강하다. 저자는 제목처럼 자신의 외모를 가꾸고 발전시켜 나갈것을 당부한다. 전에 외국의 어떤 통계에서 잘생긴 사람이 못생긴 사람보다 약 10%~15% 의 연봉을 더 받는다는 이야기도 있지 않았는가! 이제 외모는 경쟁력이다, 최근 한국의 소득력이 증대되면서 사람들이 이제 자신의 건강,외모등에 관심을 갖고 발전시켜나가기 시작했다. 심하게는 성형까지 이어지는 외모에 대한 집착. 나 역시 예쁜 여자를 보면 눈이 즐거운 것 처럼 이런 외모가꾸기에 대한 열풍을 부정적으로 바라보지 만은 않으나 정말 세상에 내놓기 힘든 얼굴이라 고치는건 뭐라 말할수 없지만 멀쩡한 얼굴에 쓸데없이 칼을 대는 여자들을 보면 정말 한대 쥐어박고 싶은 마음은 감출수가 없다.
외모와 태도, 그사람의 화술등을 강조하며 자신의 내면과 외모를 가꿀것을 권고한다.
칭찬을 하라,'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라고 저자가 인용했듯이 칭찬은 다른사람과의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는데 필수 요소이다. 그리고 끊임없이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고 어필할것을 강조한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중요한 것은 외모이다. 계속 마추지는 운명의 사람이라면 첫인상이 좋지 않더라도 그 사람의 장점이 보이기 마련이지만, 첫인상이 좋지 않게 남은 뒤라면 다시는 그사람을 보고 싶어 하지 않을것이다.
한 일반인 여성이 미모의 배우 A씨를 롤모델로 그녀의 말투와 태도, 습관까지 닮으려고 연습을 하다보니 언제가부터 그녀가 주변에서 A씨를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었다는 황당한 이야기가 있다. 만약 그렇다면 난 이미 소지섭이란 말인가!!!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영화는 영화다>를 본 이후 소지섭의 그 간지나는 말투를 따라하다가 친구들에게 욕만 먹었던 기억만 새록새록...떠오른다
파트별로 있는 나의 외모와 내면,매너에 대한 테스트를 해보았다. 보통이하...헉..;;
나름 자신감을 갖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나도 나름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던 사람이었는가 보다. "웃을때 치아8개가 보이는가?" "아주 아니오" 웃을때 내 치아가 몇개가 보이는지 세어본적도 없고, 웃을때도 이미지 관리를 해야한단 말인가? 테스트에 있는 목록을 최상으로 올리다보면 나이 60을 바라볼것 같다는 사실!! 물론 몇가지 고칠점은 있겠지만 그냥 생긴대로 지금처럼 살련다~
외모에 자신이 없다면 책 뒷부분에 나온 인상을 좋게 만드는 "안면근육운동"에 한번 도전해보시라!!
잠자기 전에 실행한 후 아침에 일어나면 자신의 인상이 조금 좋아졌다는 사실을 발견할지도 모를것이다.하지만 기억하라,외모도 중요하지만 정말 중요한것은 자신감과 더불어 그 사람의 내면이라는 사실을,
그리고 난 오늘부터 눈알돌리기 운동에 돌입하겠다,맑은 눈동자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