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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의 오두막 - 크리스마스 이야기
윤정주 지음 / 창비 / 2018년 12월
평점 :
크리스마스가 한달이 지났지만
서양에서 내려오는 크리스마스에 관한 이야기 라고 한다.
표지만 보고는 엄청 귀엽고 밝고 예쁘기만 한 책인줄 알았는데......

어미개가 아기를 낳고 오두막 앞에 아기를 내려놓고
하늘의 별로 사라지고..

오두막 아주머니는 아기에게 열매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아주머니의 세 명의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이 집의 막내딸이 되었다.
열매는 집안일도 잘 했는데

아주머니가 병에 걸려
돌아가시게 되며 열내는 오두막을 떠나게됐다.


열매는 오두막을 나와서 어떻게 지냈는지
책을 보면 알수있다.
마지막에 요정들이 늙은 열매의 손을 잡고 열매의 집이라며
따뜻한 집으로 같이 들어간다 ㅜㅜ
착하고 가엾은 열매... 마지막에 해피엔딩이긴 하나
뭔가 어른의 시각으로는 해피엔딩이 아닌것같은 느낌적인 느낌 ㅜㅜ
아이들은 순수하니 책 그대로 예쁘게 받아들이면 되고..
난 순수하지 않나보다
가슴이 찡한 책......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