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
윌리엄 트레버 지음, 김하현 옮김 / 한겨레출판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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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는 사회적 약속, 합의, 규칙 안에서는 받아들여지지 않아 다수가 애써 회피/부정하는, 그러나 누구나 자연스럽게 생에서 접하고 겪는 만남과 이별, 눈짓과 포옹 들을 글로 쓴다. 생의 근본적인 불가해함을 굳이 설명하려 들지 않기에 그의 글은 섬세하지만 공백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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