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안의 아인슈타인을 깨워라를 읽고서...

당신 안의 아인슈타인을 깨워라!
앤드류 펙 & 지니 맥그레이드 지음, 유지훈 옮김 / 시그마북스 / 2009년 8월

 “당신안의 아인슈타인을 깨워라” 이 책은 그냥 나와 같은 평범한 사람도 항상 잠재된 능력 속에는 아이슈타인의 천재적 창의력을 갖고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단지 그 창조력을 어떻게 끄집어내서 사용할 방법을 모르고 있을 뿐 이라고 말이다. 이 책은 창조적인 생각을 위한 일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자극을 필요로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즉 왜? 무엇을? 이라고 자신에게 질문을 던짐으로써 자극제를 발견하고 그러한 자극을 통해 나에게 잠재되어 있는 무한한 능력을 활성화시켜서 하루 하루의 삶을 따분하지 않게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오늘을 사는 방법을 우리에게 제시하고 있다.

책을 한번 읽고 나서 사람이 바로 아인슈타인 같은 천재적 창의력을 갖고 있는 사람이 될 수는 없지만 하루 하루가 따분하고 나는 틀에 박힌 생활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사장의 관리력을 읽고서..

사장의 관리력 - 돈 버는 회사로 단숨에 변신하는
요시자와 마사루 지음, 서수지 옮김, 양동명 감수 / 라이온북스 / 2009년 7월

영업력과 관리력.. 사장, 즉 CEO에게 과연 둘 중에 어느 능력이 더 필요할까? 이것은 내가 예전부터 지금까지 계속 생각하고 있는 질문 중에 하나인데.. 만약 둘 중에 더 필요한 능력을 꼽으라고 하면 나는 주저 없이 관리력을 꼽을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이 책을 내가 읽게 된 동기이기도 하다.

 이 책에서 사장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관리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일반 직원들에게 있어서도 시간관리는 중요하지만 사장에게 있어서 시간관리는 얼만큼 짜임새 있게 효율적으로 보내느냐에 따라 회사의 흥망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그 누구보다도 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은 그렇게 시간을 짜임새 사용하기 위한 정보를 모으는 방법, 사람을 만나고 업무프로세스를 짜는 방법 등을 하나하나 예를 들어가면서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시간 효율을 생각한 인맥관리, 업무의 우선 순위 등 모든 업무 들을 시간관리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다.

책의 두께도 딱 읽기에 적당한 분량이고 사장의 역할에 대해서 넓은 범위에서 다루면서도 중요한 핵심요소들만을 간단 명료하게 짚어주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구구절절 한 다른 책들보다 더 나은 것 같고 회사를 운영할 목표를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번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주니어 지식채널 e1을 읽고서..

주니어 지식채널 e 1 - 세상을 보는 다른 눈 ㅣ 주니어 지식채널 1
EBS 지식채널ⓔ 엮음 / 지식채널 / 2009년 5월

우선 책을 받아 보니 칼러 그림에 약간 큰 글씨가 학생들이 읽기에 딱 적당하다는 느낌이 든다.  책의 내용은 전체적으로 세상을 한 방향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방향으로도 볼 수 있게 하는 시야를 길러주는 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또한 책의 제목은 “주니어 지식채널”이지만 성인들이 읽어도 크게 무리가 없고 또 몰랐던 부분도 새로 알게 해주는 내용들이 많이 있어서 나름 상식을 쌓을 수도 있었던 것 같다.

예전에 삐삐를 사용해 본 경험이 있는데 그냥 사용하기만 했지 삐삐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한번도 생각해 본 적이 없는데 이 책을 통해 탄생 배경을 알게 되었고 또한 헬렌켈레의 장애극복기만 알고 있었지 그녀가 20세 이후에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데 이 책은 그렇게 우리가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해 주니 읽으면서도 “아~그렇구나”라는 말을 속으로 자주 되 뇌이게 해 준 책이었다.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이라 아직 책을 읽기에는 어려울 것 같아서 우선 혼자 읽었지만 틈나는 대로 책의 내용을 아이가 이해하기 쉽게 이야기로 들려 줄 생각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전문가 - 컬처리스트

경제 상식가전 2 : 세계경제편

경제 상식사전 2 - 세계경제편 ㅣ 길벗 상식 사전 11
정재학 지음 / 길벗 / 2009년 3월

지금의 우리나라의 경제위기가 지난 IMF때와는 틀린점은 지난 IMF때의 경제위기는 우리나라 내부에서 촉발되었으나 이번의 경제 위기는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부터 경제위기가 심화되었다라는 점이 다르다고 하겠다. 예전엔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서 우리나라만 잘하면 아무리 전 세계적인 경제위기가 온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와는 아무 상관 없는 거 아니야 라는 생각을 갖었던 적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나라 처럼 수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자원이 부족한 나라, 그리고 기초 산업이 부족한 나라에서는 세계적 경제위기의 타격이 선진국들보다 더 심하게 다가오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미국의 서브프라임 사태로부터 시작된 세계적 경제위기의 발생원인과 그리고 그로부터 불거져 나온 생소한 금융용어들에 대한 개념을 알기 쉽게 풀어낸 책으로 특히 경제용어, 금융용어가 생겨난 배경과 유래를 함께 싥고 있어서 이해하기도 쉽고 또 오랫동안 기억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또한 복잡한 경제동향은 그래프로 설명하고 있어서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글로벌 시대에 맞게 알아두면 돈이 되는 해외 투자 정보도 꼼꼼하게 싥고 있다는 점도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이 책은 우리나라 내부의 관점에서 경제 현상과 용어를 정리해 둔 책이 아니라, 세계 경제의 관점에서 우리나라 경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설명되어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