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인문학 - 언어천재 조승연의 두 번째 이야기 인문학 언어천재 조승연의 이야기 인문학 2
조승연 지음 / 김영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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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시장경제의 지속적 발전으로 사람들은 사람보다 돈에 대한 관심은 급증하고 있다. 돈이 돈을 버는 세상이고 거대한 자본이 전자상거래로 이리 움직이고 저리 움직이고 돈이라는 제도를 만든 인간이 오히려 하찮게 보이는 세상일지도 모른다. 물질만능주의는 견고해져가고 하물며 조물주보다 더 강한것을 건물주라고 말하는 것유 보니 그 움직임은 더욱 빨라지고 있음에 틀림없다.
하지만 결국 돈을 사용하고 움직이는 것은 사람이다. 사람이 필요에 의해 자본을 만들고 그 자본으로 사람에게 필요한 시설부터 물건 심지어 제도까지 만든다. 돈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깊게 들여다보면 사람이 나오고 그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다름아닌 비즈니스다.
비즈니스를 하나의 재미없는 학문이라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과 사람사이에 통용되는 인문학이고 우리는 알게 모르게 그 영향을 받고 있다. 우리는 난처한 거래의 상황을 해결하기위해 돈을 더 지불하는 것이아니라 유머나 농담을 통해 거래자의 분위기를 환기 시키거나 서로가 감당할 위험을 함께 감내하여 그 관계를 견고히 하는 것처럼 사람을 다루는 비즈니스는 인문학과 떨어질 수 없는 관계다.
이 시대를 살아가며 사람의 향기가 나지않는 분위기 속에 살아간다. 사람이 없는 비즈니스는 무미건조한 사막을 건너가게 하는 듯 하다. 그러나 책은 비즈니스의 참의미를 인문학으로 풀어줌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변화시켜준다. 간단한 거래 든 여러 시장 속에서 돈의 움직임을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움직임을 봄으로 한층 더 넓은 시각을 제시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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