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지렁이는 비가 오면 나타날까?
올 여름엔 비가 정말 많이 내렸지요.
그래서인지 올해는 유난히 많은 지렁이를 볼 수 있었어요.
도시에 살다보니 골목길까지 흙길보다는 아스팔트가 대부분인데,
가끔 아스팔트위로 나온 지렁이를 보면 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그럴때 마다 아이는 왜 평소에 안나오다가 비가 오면 밖으로 나오는지 궁금해했어요.
아이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한번에 채워주는 동화가 아닌가해요.

할머니 집 정원에서 놀고 있는데 할머니가 지렁이를 발견했어요.
징그럽다고 생각했던 지렁이가 땅속에서 흙도 먹고 썩은 나뭇잎이나 과일 죽은 벌레를 먹고 눈 똥이
땅에 양분이 되어 화초를 튼튼하게 해주는 고마운 친구라는걸 알게 되죠.


지렁이는 피부로 숨을 쉬기 때문에 비가 많이오면
숨을 쉴수가 없어서 땅위로 나오는 거에요~
그래,맞아.
그럼 지렁이는 물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
응...물이 없으면 땅이 딱딱해서 지렁이가 기어갈 수 없어요.
지렁이는 물이 있어야 살아요.
ㅋㅋ
지렁이의 자세한 몸의 구조도 알아보고 어느쪽이 머리인지도 구별할 수 있었어요.
흔히들 지렁이는 반으로 잘라져도 살수 있다고 알고 있는데..
꼬리는 잘려 나가도 다시 자라지만
몸이 반으로 잘리면 죽는다는 것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어요.
또 지렁이를 좋아하는 동물들에는 누가 있을지도 알아보았어요.
개구리,새,두더지,오소리,너구리...
너무 많아서 조심해야겠다~

이안이가 지렁이에게 쓴 편지에요~
지렁이에게
지렁이야,넌 내 친구야.사랑해.
니가 땅속에서 먹이를 많이 먹고 똥 싸잖아.
그러면 꽃이 니가 싼 똥의 영양분을 빨아들여
지렁이야 고마워~
징그럽게만 보이던 지렁이가 땅속을 열심히 기어다니며
열심히 먹고 똥을 싸면 나무와 꽃이 튼튼하게 자랄 수 있는 고마운 친구라는걸 잘 알고 있는 듯해요.
이안이의 편지...사랑이 넘치는것 같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