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로누푸 섬의 여우 담푸스 그림책 5
다카하시 히로유키 글.그림, 김난주 옮김 / 담푸스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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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전쟁이 뭘까~물었습니다.

전쟁은 사이좋게 지내지 않고 칼도 가져와서 싸우는 거라고 대답합니다.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전쟁을 안할 수 있을까 물으니

아기처럼 작아지면 싸우지 않고 사이좋게 지낼 수 있다고 하네요.

아직은 전쟁이 어떤것인지,얼마나 무섭고 아픈 것인지는 잘 모르는 아이에게 여우 가족의 이야기를 통해서

여렴풋이 전쟁이 어떤 것인지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평화로운 치로누푸 섬에 아기여우 두마리가 태어났습니다.


 

호기심 많은 오빠여우,어리광쟁이 동생여우,용감한 엄마 아빠여우..여우 가족은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해마다 미역이랑 물고기를 잡으러 할머니,할아버지가 섬에 오셨지요.

할머니는 길을 잃은 막내여우에게 빨간 리본을 매어주었어요.

하지만,평화롭던 치로누푸섬에도 전쟁의 그늘이 드리워졌어요.

전쟁이 끝나고 몇해가 흘러 섬을 찾은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봄맞이꽃이 무리지어 피어있는 곳에서 빨간 리본같은 꽃 한 송이를 발견합니다


  
  

해맑게 웃는 아이에게 전쟁은 어떤 의미일까요..

봄이면 봄맞이꽃이 소복하게 피는 평화롭던 섬에도 전쟁이 찾아오고,

전쟁은 인간뿐아니라 자연과 동물에게도 피할 수 없는 커다란 아픔을 주었습니다. 

전쟁을 직접적으로 묘사한 부분은 없지만,작은 섬을 배경으로 여우가족과 노부부의 모습에서

자연스럽게 참혹한 전쟁의 모습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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