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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방에서 중심으로 - 문재인 회고록 외교안보 편
문재인 지음, 최종건 대담 / 김영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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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교사로 또 사서로 일할 때 일이다. 

구입한 새책을 쭈욱 펼쳐놓고 전시를 하는데 

한 학생이 "이런 책도 있네!" 하며 비웃으며 말했다. 

나중에 감옥에 간 대통령의 회고록이었다. 

그때 나는 그에게 훈계했다. 

"작가도 많고 책도 많지만, 대통령의 경험은 아주 특별하고 귀중하다.

좋은 정치를 하는 것만큼이나 그 경험을 나누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야 점점 더 잘 할 수 있지 않겠냐?"

그런 뜻에서 이런 웃기는 제안을 해본다!


1. 대통령, 총리, 장관 등 고위 공직자들은

임명 전에 인사청문회하듯, 퇴임 후에는 회고록 제출을 의무화하자!(기밀은 물론 제외)


2. 정치인들이 선거 전에 책 내면 사지 말고, 

퇴임 후에 내면 국민들이 꼭 사서 읽는 걸 의무화하자!

또 수능에도 출제하자!


3. 검찰이나 경찰이 그걸 꼬투리 삼아 이상한 짓을 하면 바로 파면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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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88 2025-04-30 11: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을 읽었다는 사실이 너무나 자랑스럽다!
 
한국선시의 새벽 손 안의 진리 5
김달진 편역, 최동호 옮김 / 서정시학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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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훌륭한 책을 겨우 손바닥만한 책으로 만든 까닭이 뭘까?
이건 위대한 스승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글씨가 작아서 잘 보이지도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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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회고록 - 공인의 길 나남신서 1923
고건 지음 / 나남출판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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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경영에 참여한 분들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은 국보처럼 소중하다. 고건 총리와 이헌재 경제부총리, 그리고 정세현 통일부장관의 책을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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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b88 2022-08-11 00: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스로 댓글을 달면서 두 가지 소원을 적어 본다.
1. 퇴임하신 대통령은 반드시 회고록을 써야한다는 법률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2. 시사프로그램에 옌예인이나 변호사 대신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
 
국가가 할 일은 무엇인가 - 새로운 사회, 새로운 세대에 필요한 국가를 말한다
이헌재.이원재 대담, 황세원 글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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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위대한 것은 국가 경영에 참여한 분들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공유한다는 것이다. 국가기록물, 회고록, 전문가의 비판 등. 반대로 우리나라가 못하는 것은 그 귀한 경험을 항상 무시한다는 것이다. 고건 총리, 이헌재 경제부총리, 그리고 정세현 통일부장관의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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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의 협상가 - 정세현 회고록, 북한과 마주한 40년
정세현 지음, 박인규 대담 / 창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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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를 위해 만든 정치인들의 싸구려 책도, 성공한 노인의 어설픈 처세론도 아니다. 평생 북한과 통일 문제를 위해 일한 전문가의 깊이 있고 보배로운 책이다. 700쪽이 너무 부담스럽다면 대신 ‘정세현의 외교 토크‘나 ‘통일 토크‘를 읽어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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