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를 읽는 시간 - 나의 관계를 재구성하는 바운더리 심리학
문요한 지음 / 더퀘스트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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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고통을 느낄 때 비로소 몸을 돌보듯.
관계가 고통스러울 때면 우리는 관계를 돌봐야 한다.

 

 

관계를 읽는 시간저자문요한출판더퀘스트발매2018.10.25.


우리 시대에 자존감이 낮은 사람들이 이토록
많은 이유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가
미성숙하기 때문이다.우리 시대에 정말 필요한 
것은 개인의 자존감이 아니라 인간에 대한
존중이다.



인간관계 참 내 맘 같지않죠.


이 책은 바운더리 심리학이라는 것에 대해 깊이 있게
정리한 책인데
바운더리라..
저자는 바운더리라고 밖에 표현할 수없음을 양해까지 하고 시작하심.
읽다보면 아..뭘 얘기하는 구나
와닿는데 왜 바운더리라고 줄여 얘기하는지는
밑에 써놨어요.

일단,
바운더리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4가지 유형으로 살펴 볼 수 있다고 나눠놓으심.

바운더리가 희미해여 자기 주관이 없어서
상대방에게 모두 맞추는 순응형,
주기만하고 상대를 자신에게 의존하게
만드는 돌봄형,
자아가 과분화 되어 있고 지나치게 혼자서
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방어형,
자신의 상대보다 우위에 있고 상대를
업신여기려는 지배형,
이렇게 4가지 유형에 대해 어린 시절에 
어떤 과정을 겪었으며,
현재 관계에 어떤 문제가 있을 수 있는지 말해주고 있다.
읽으며 이 책은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어른들만이
읽을 것이 아니라 아이들을 양육하는 부모들의
양육지침서로서 꼭 읽어보아야 할 도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착함에 대한 미숙한 착함과 성숙한 착함.
나는 미숙한편에 속하나...?
시무룩하게 읽어나가는데
제법 흥미있게 페이지는 잘 넘어가요.






그 외에도
포괄적으로 바운더리라는 의미는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자아와 대상과의 경계이자 통로이기 때문에

상대로부터 성을 쌓아 나를 보호하는 것이 아니라 너와 나의 경계 선의 나누되 서로 간의 소통을 할 수 있는 통로가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한 번 설정한 바운더리는 변하지 않고 그대로 있는 것도 아니라 유동성이 있다.
어떤 사람을 만나는냐에 따라 늘 관계는 변할 수밖에 없고 그에 따라 바운더리도 변할 수밖에.

결국 나의 행복과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바운더리는 내 자신이 설정하는 것이죠.

책에 나온데로 올 해는
나의 바운더리는 어떤지 한 번 점검하고, 
좀 더 편안한 관계를 위해서 조정을 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교통정리가 필요할 듯 싶다.
나의 건강한 바운더리를 위하여!!
나의 건강한 정신 건강과 인간관계를 위하여!!



이웃님들 서평 폭탄에 놀라셨죠.
그간 저장만 해뒀던 서평 올리는데
그냥 두면 뭐하나해서 해서 마구마구 쏘고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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