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인생이 행복한 삶이 아니라행복한 인생이 성공한 삶이라는 것을내 머리는 잘 알고 있다. 가장 행복했을 때가 언제인가요?언제였지?가장?한참을 고민하게 된다.누구나 행복하고 싶어하지만 정작 주어진 행복을 누리는 데 서툴다. 언제 행복했느냐 물어보면 당연스레 과거를 떠올린다. 저자의 말씀대로 지금 이 순간이 인생 중 가장 행복한 때 일 수도 있다. 순간이 다 지나가버리기 전에 내 손 안에 주어진 행복을 알아차리고 감사함으로 일상을 누릴 수 있다면 참 좋을텐데..인간관계란, 바닷가의 밀물과 썰물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는 에너지 소모가 어마어마하다. 시간이 지나면 잊고 잊히기도 하지만의지를 가지고 일부러 가지치기를 하는 것도 내 삶을 지켜내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다.내게 다가온다고 무작정 마음을 다 열어주지 않고,내게서 떠난다고 울며불며 매달릴 것 없다.어차피 인생을 살다보면 많은 사람이 다가왔다가 떠나간다. 마치 바닷가의 밀물과 썰물처럼.독서, 단 한권을 읽어도 그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살면서 방향을 놓치고 헤매는 경우는 허다하다.콜럼버스도 방향을 잃고 신대륙을 발견한 것처럼인생의 대항해에 가장 필요한 것은 균형이다.배가 기울고 뒤집히지 않도록 균형만 잘 잡고 있다면언제든 방향을 다시 잡을 수 있다.우리는 독서를 통해 인생의 균형을 맞춰본다.많은 책을 읽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한 권을 읽어도 그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고균형의 무게를 맞춰본다.어른이되어보니 앞으로 시행착오할 확률은 줄어들었다.인생의 쓴맛을 많이 보았다.하지만 나는 아직도 어른의 기준을 모르겠다.아이를 낳고 부모님과 멀어지고인연을 낳고 인연을 끊는 준비를 해야한다는 것 또한마흔이 되어가는 지금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숙제다.한치앞을 모른다.산 하나를 넘고 고비고비 귀퉁이를 돌 때마다 나의 인생은 버라이어티했다.절벽이 있었고 가장 힘들 난관도 지나갔다.예쁜 꽃이 있어 마음의 위안을 얻고 갈 때도 있었다.앞으로 산을 얼마나 더 넘어야 할지 알 수가 없다.무섭기도 하다.어른이 되었어도 무섭기는 매한가지다.나이가 먹어도, 어른이 되갈 수록더욱 상처는 쌓이고삶의 의미를 찾는 것이 힘들어진다.나의 가면은 이미 굳어진지 오래고웃고 있는 착한 가면을 살 수 있다면억만금을 주고라도 사고 싶다.나에게 주어진 행복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