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엔짜리의 주인공 나쓰메 소세키일본의 셰익스피어라 불리는 이유를 알 게 될 것이다.1906년대 배경인데도 불구하고 온갖 거짓 계략과 모함, 약자에게 강하고 강자에게 약한 비열한 근성 그리고 언론 조작까지, 사회 전역에서 볼 수 있는 더러운 모든 구성들이 다 들어있는 종합비열세트다. 도련님은 여기에 굴하지 않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다 결국은 사표를 내고 그 세계를 떠난다. 물론, 떠나기 전 통쾌한 한방!아니 두발!! 세방!!!빨간셔츠와 딸랑이를 마구 때려주고 후련하게 떠났다.나쓰메소세키 작품을 읽으실 때입문작 정도로 생각하시면 된다.짧고 시원시원하며 통쾌하다.앉은 자리에서 금방 읽을 수 있다.도련님의 매력은 하늘을 찌른다.생각해보니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타락하는 걸 부추기고 있는 것 같다. 타락하지 않으면 사회에서 성공하지 못한다고 믿고 있다. 이따금 순수하고 정직한 사람을 보면 ‘도련님‘이니 ‘애송이‘니 하면서 트집을 잡고 경멸한다. 그럴 거라면 초등학교나 중학교에서 ˝거짓말하지 마라, 정직해라˝하고 윤리 선생님이 가르쳐주지 않는 편이 낫다. 차라리 학교에서 과감하게 ‘거짓말을 잘하는 법‘이나 ‘사람을 믿지 않는 법‘, ‘사람를 속이는 비법‘을 가르치는 게 세상을 위해서도 당사자를 위해서도 좋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