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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왜 하필 나를 괴롭히기로 했을까? - 심리학, 내 인생을 망치는 사람을 분석하다
빌 에디 지음, 박미용 옮김 / 갈매나무 / 2018년 10월
평점 :
절판
어디까지 당해봤니?
31살 남편따라 본사에서 영업점으로 전근
31살 나이에
아무도 없는 창고에 끌려가 이마와 어깨 손가락으로 밀며 똑바로 하라고 군기 잡았으나
앞뒤 싹 바꿔서
오히려 나때문에 일 못하겠다고
사방에 울고다니던 그녀.
아무도 없을 때,
나에게 소리를 질렀다.
난, 너가 싫어!!너무 싫어!!!
그녀의 그런 행동을 주변에 이야기해도
오히려 모두들 ˝언니가 잘못 들었겠지˝
그런 거짓말하는 게 더 말이 안되지않나?
그녀는 항상 사람들 앞에서 술마시고 운다.
나 때문에 일 못하겠다고
그녀는 비극의 주인공이고
나는 악당이라도 되는가.
연극성 고도갈등 유형
시험관 배란일 잡아서 할 때
그런 건 토요일에 좀해!!!!
라던 여자, 넌 토요일에만 해서 애가 셋이냐?
피할 수있다면 내 편으로 만들어야하는데
다들 고도갈등성격 그녀 방향을 선택해서
모두들 나를 등졌다.왜냐? 그녀의 표적이 되면 피곤한 걸 알고 있으니, 누군가 희생자가 필요했던 것이다.
누가 한 사람이래?
직장내에 이 비극을 한 사람이 줘도
괴로움에 몸서리치는데
둘이 콤비였다.
˝자체회식 때, 정수아. 넌 빠져.
자, 어디 가자.˝
차장이라고 하는 여자가 한명 지목하면
신입이면 그만두게 만들고
기존직원이면 전근가게 만들기 유명한
악질의 고도갈등 그녀.
지나친 그녀들의 토끼몰이는 오히려 내가 잘못된 것인가?
...그들에게 설득당하며 내 탓을 하고
점점 늪으로 빠져들었고
그녀들과의 일이 끝나고 집으로 오는 길
가게에 들어가면 항상 번개탄과 박스테이프를 앞에 두고
한참을 서서 고민하다 왔다.
피할 수 없다면 이 책을 보라.
그는 왜 하필 나를 괴롭히기로 했을까
고민만 하지말고
괴로워만 하지말자.
나도 하다 못해 작은 녹취기계까지 사는 등 노력했다.
나를 위해 왕따를 자체하며
정의구현을 외치던 부장님, 차장님 조차
지쳐 떨어져가셨다.
그들에게 의존하지 말자.
중심을 잘 잡으시던 지점장님도 손을 드셨다.
그녀들은 아주 주도면밀하고 집요하다.
고도갈등성격, 내 인생을 망치는 사람을 분석하고
그에게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그의 그림자에 숨을 방법을 제시한다.
내가 회사에게 멍고생할 때 이 책이 나왔더라면
그나마 견딜 수 있었을까.
회사 그만 행복해질까요?
3년을 괴롭힘 당했습니다.
회사그만두면 나아지겠지..가 아니라 따라다닙니다.
대인 기피증이 생깁니다.
이 사람도 그 사람같은 사람이면 어쩌지?
겁이 납니다.
그녀들이 마치 머리 속에서 아직도 나를 조정합니다.
그리고 꿈에서 조차
벗어나지 못합니다.
고도갈등 인격장애 그녀들의 안부
여전히 조준사격 잘하고 계신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