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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은 나를 모른다
소노 아야코 지음, 오근영 옮김 / 책읽는고양이 / 2017년 9월
평점 :
타인을 무시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도구나 부품 정도로 간주하여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 그런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라죠.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을 때는
그 사람의 시야에서 사라져주는 것이 가장 평온한 방법이라고 하고요.
모두 내 마음 같지 않다.
선의로 한 일이라도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다?
남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을 거라고?
그건 아닌데요.
정말 왜 진심을 왜곡하죠.
어째서 선의를 의심하죠?
개인적으로 <약간의 거리를 둔다> 접한 뒤
읽는 두번째 작품인지만
두번, 세번 반복해서 읽어보았고
나의 속내를 푹푹 찌르는 것이 있었다.
아픔.
베풀고도
.. 그랬겠구나.. 사라질 타이밍이었구나.
나는 부품, 도구였구나.
왜 그들이 그렇게 생각할 때
나는 한번도 그런 생각을 가져보지 못 했을까?
어쩌면 그런 생각을 하고
나를 괴롭힌 그들이
부러웠다.
지금 나에게 가장 필요한 건 뭐?
내키지않을 때는 거절한다
사라져야 한다.
갈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