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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 편지 생각책 5 - 대한제국부터 남북 화해 시대까지 ㅣ 12살부터 읽는 책과함께 역사편지
박은봉.생각샘 지음, 김중석 그림 / 책과함께어린이 / 2015년 9월
평점 : 
한국사 편지 생각책 5
< 대한제국부터 남북화해 시대까지 >
3학년 학생
맨 처음 한국사 편지를 접하게 된 계기는
딸이 다니는 학원에서 교재로 선정되어 처음 접하게 되었습니다.
꾀나 유명하다고 하는 대형 학원에서
역사과목을 공부하는 학원도 아닌데... 왠 역사책?
또 많은 역사책 중에...
왜 이 책을 선정했을까?
궁금해 졌지요~
아직 3학년 학생에게는 다소 어려운 책이라 생각하지만
딸이 수업 준비를 위해 일주일동안 1권을 차분히 4번 읽었습니다.
참 재미있는 책이라고 하네요.
딸아이가 역사를 꾀나 좋아해서
여러 출판사의 역사책을 많이 읽었는데요.
처음에 이 책을 읽고 조금 지루한 느낌이었지만
다 읽고나니 이해가고 재미있다고 합니다.
처음에 지루한 느낌은 왜 들었을까 질문하니...
모르는 어휘가 있고, 역사적 배경이 자세히 나와있어,
생각의 고리를 만들기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런데 책을 중간 쯤 읽었을 때 알게되었는데,
어려운 한자어는 따로 정리가 되어 음과 뜻을 잘 설명해 줬고,
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또 삽화에 대한 설명도 잘 되어 있구요.
보통 재미있는 책은 2-3번 정도 읽는데~
4번이나 읽었네요.
저도 함께 살펴보니 책의 깊이가 정말 깊은 책이였습니다.
그렇게 읽고, 수업을 하고~
제가 샀던 한국사 편지 생각책을 함께 살펴보았어요.
단순히 내용 확인하고, 단답형의 역사 워크북이 아니었어요.
이정도 기대를 하지 않고, 구입했던 책이 었는데...
내용을 살펴보며 너무 감사했습니다.
생각책이 1권만 있던 차라
다른 생각책을 구입하려고 살피던 중 생각책 5권의 이벤트를 보고 신청해보았는데,
서평 이벤트에 당첨이 되었네요.
제공받아 '한국사 편지 생각책 5'번을 살펴보았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놀면서 공부하는 역사 워크북이라는 제목처럼
각 단원별로 다양한 경험을 하게 했습니다.
1. 프롤로그 : 좌) - 단원의 주제를 다루고, 우) - 주제의 배경지식을 다룹니다.
2. 생각 한 걸음 : 제목처럼 한걸음만 걸어본^^ 평범한 워크지 입니다.
3. 생가 두 걸음 : 정보 분석과 유추할 수 있는 근거들을 제시합니다.
4. 깊이 생각하기 : 역사적 사실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많이 물어봅니다.
역사를 본인의 시각으로 재 해석 하는 시간을 갖을 수 있습니다.
5. 생각 펼치기 : 역사적 사실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다양한 방법으로 정리 해 보는 시간입니다.
다양한 자료들로 생각을 쉽게 풀어 나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6. 역사와 뛰놀기 : 게임, 만들기, 답사하기, 감상하기 등등
가족과 함께 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재미있는 활동들을 하는 시간입니다.
7. 역사 공감하기 : 시대적인 배경과 사건, 기억해야 할 것들을 되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굉장히 의미있는 활동 같습니다.
8. 활동자료 : 너무 재미있는 다양한 활동의 자료들이 있습니다.
9. 지침서 : 아이와 엄마가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대화할 수 있도록 정리한 지침서.
아이들의 실제 답안을 골라 넣어, 다양한 생각과 활동을 엿볼 수 있어 좋습니다.
* 다양한 주제의 활동자료
* 지침서 - 단원제목과 연표, 학습목표, 한국사편지 참고 페이지 등등
단원의 제목과 연표, 학습 목표 만으로도 시대의 흐름을 쉽게 알 수 있었다.
* 지침서 - 실제 아이들의 답안으로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엿 볼 수 있습니다.
단원별로 위의 9단계로
역사적 사실을 이해라고,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하고, 즐길 수 있는
또 공감 할 수 있는 활동들이 담긴...
정말 두꺼운 보물책! 생각책! 입니다.
전 별 5개! 줍니다^^ (★★★★★)
단순한 역사 워크지가 아닌...
감성을 자극, 깊은사고, 교육적 효과를 제대로 얻을 수 있는
논술책 같습니다. ^^
교과 공부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공부도
재미있게 진행 할 수 있는 도움책 같습니다.
* 다른 역사 워크지 활동을 할 때에는 장난스럽게 그림도 많이 그리고,
단면만 보며 쉽게 활동을 했는데...
한국사 편지 생각책은 자세히 읽고,
골돌히 생각하는 시간을 많이 갖은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