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새벽》은아침형 인간이 되라고 재촉하지 않는 책입니다.더 일찍 일어나야 한다거나,새벽을 더 생산적으로 써야 한다고 말하지도 않습니다.이 책은 오히려아무도 방해하지 않는 시간,아무 역할도 요구받지 않는 새벽에지금의 나를 조용히 바라보게 합니다.새벽이라는 시간은 늘 특별하게 느껴졌지만,막상 어떻게 보내야 할지 몰라의욕적으로 계획을 세웠다가금방 포기해버린 적도 많았습니다.그래서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잘 해내는 새벽’이 아니라‘괜찮아도 되는 새벽’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아무것도 하지 않아도,그저 가만히 앉아 숨을 고르고지금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만으로도이미 충분하다는 메시지가큰 위로로 다가왔습니다.이 책을 읽은 후새벽을 대하는 제 마음가짐도 조금 달라졌습니다.잘 일어나야 한다는 부담 대신오늘은 어떤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할지스스로에게 묻게 되었습니다.《어쩌면 새벽》은하루를 바꾸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라,나 자신에게 조금 더 다정해지는 방법을조용히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은 새벽,다시 시작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겨주는 새벽을이 책과 함께 천천히 만들어가고 싶습니다.나만의 새벽 루틴 설계① 내가 꿈꾸는 기상의 모습알람을 끄고 바로 일어나기보다는눈을 감은 채 짧게 심호흡 3번 하고오늘 하루를 한 문장으로 떠올린 뒤 기상하기② 나만의 새벽 공간잠들기 전,책과 다이어리, 펜을 미리 정리해두는 책상아침에 아무것도 찾지 않아도바로 앉을 수 있는 공간③ 오늘 시작할 수 있는 작은 루틴 3가지 • 일어나자마자 물 한 컵 마시기 • 다이어리에 오늘 기분 한 줄 쓰기 • 휴대폰 보기 전 책 2쪽 읽기④ 나의 새벽에 이름 붙이기✨ “나에게 돌아오는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