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 제목을 보고 요즘 제 상태와 너무 닮아 있어 자연스럽게 읽게 되었습니다.괜찮은 척은 잘하지만 사소한 일에도 쉽게 불안해지고, 혼자서 생각이 많아지는 편이라‘왜 나는 남들보다 이렇게 불안할까’라는 질문을 자주 해왔거든요.이 책은 불안을 없애야 할 문제로만 보지 않고,왜 그런 감정이 생기는지 차분하게 짚어주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억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하거나 마음을 다잡으라고 하지 않아서읽는 내내 부담 없이 제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었습니다.특히 ‘불안한 나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읽으면서 스스로를 탓하기보다는‘아, 이래서 내가 이렇게 반응했구나’ 하고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다 읽고 나서 불안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불안을 대하는 태도는 분명 달라졌습니다.예전보다 조금은 덜 몰아붙이고,제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게 된 것 같습니다.마음이 예민해져 있거나,이유 없이 불안한 감정이 반복되는 분들께조용히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