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그리스도의 입 안에 담겼던 이 기도는, 우리로 높고 깊은 층위로 그리고 아름답고 분명한 세계의 현실로 데리고 간다. 그 기도를 우리 입에 담을 때, 우리는 ‘복음’을 읊고 ‘하나님 나라’를 향해 열리게 된다. 알렉산더 슈메만의 언어는 빈곤한 우리를 부축하여 주의 기도 앞으로 이끌어준다. 몹시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