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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도를 바꾼 탐험가 ㅣ 이야기로 쌓는 교양 7
햇살과나무꾼 지음, 여미경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이야기로 쌓는 교양 시리즈중 이번에는 세계 지도를 바꾼 탐험가를 만났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집안에 누구나 한개쯤 세계지도는 벽 한 쪽을 차지하고 있지 않나요?
저희집은 식탁에 세계지도가 있답니다. 그래서 저희는 식탁에서 주로 지도 공부(?)를 한답니다.
아이들과 여기는 어느나라일까?
그 나라의 특징을 말하면서 어느 나라일까?
이렇게 세계지도에 나와 있는 나라를 하나씩 알아가는 재미가 점차 더 깊이
나아가서는 그 나라의 수도까지 그 재미가 참 좋답니다.
그런 나라 찾기하는데 이번에는 탐험가에 대한 책을 만나니 더할 수 없이
세계 여러나라의 대해 알아 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예로부터 사람들은 국가의 영광이나 개인의 명예와 부를 위해 탐험을 떠났다고 해요.
탐험은 여행이자 새로운 도전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려는 의지임을 알 수 있지요.
새로운 곳을 발견하기까지의 그들이 보여준 개척 정신, 도전과 불굴의 의지,정확한 판단력과 리더십
용기를 발견하게 된답니다.
그렇지만 이런 면이 있는 반면에 모든 탐험이 이로웠거나 도움이 되었던 것 아니였다라는 것을 이책을
읽으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어요.
중국과 유럽을 이어 준 비단길을 발견한 장건. 장건의 사행을 계기로 한나라는 중앙아시아 및 서아시아의
여러 나라와 사절과 문물을 교환하기 시작하게 되면서 이 교역로가 점점 확대되어 인도,이란을 지나 지중해
로마에 중국 비단이 전해지면서 이 교역로가 바로 비단길이라 불리게 된 까닭.
동방견무록을 남긴 마르코 폴로, 말로만 들어도 높은 에베레스트 정상을 정복한 힐러리와 텐징,
호기심으로 지구 곳곳을 탐험해 온 인류가 달에 첫발을 디딘 닐 암스트롱..
너무나도 많은 탐험가들의 탐험 과정을 생생하게 담아서 이야기를 읽다보니 세계사가 보이는 듯 하네요.
책을 읽다보면 아직 저학년 아이들인 저희 녀석들이 약간 갸우뚱할 만한 용어는 또 책옆면에
자세하게 팁으로 설명까지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이 되어 고맙기도 하구요.
그럼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세계지도는 이런 탐험을 통해 만들어 졌을까?
우리도 탐험을 한 번 해보자고 하네요. 어디를?
세계지도 속을 탐험^^
책 한권을 가지고도 이렇게 많은 이야기가 오갈수 있다는 건 책속에서도 충분히
탐험을 할 수 있다는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