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장사의 神 장사의 신
김유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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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책을 살렸다..
장사의 신은 책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직접 해보지 않고는 절대 익힐 수 없는 두가지가 있다면 스포츠와 음식장사일 것이다..
보는 것만으로 스포츠경기 기술을 익힐 수 없듯이..
직접 장사를 해보지 않고는 아무리 많은 것을 알아도 손님이상 될수는 없다..


근처에 아주 유명한 맛집 블로거(tv에도 출연할 정도로)가 오픈한 음식점이 있었다..
평소 안가본 음식점이 없고..안먹어본 음식이 없었을텐데..
결과는 1년을 버티지 못하고 간판이 바꼈다..
위치도 좋았고..컨셉도 나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옆에서 훈수두는 사람이 수를 더 잘볼수는 있지만..
본게임에서 이기는 사람은 경험이 많은 사람이다..


많은 음식을 경험한 사람은.. 그 나름의 음식에 대한 지식도 많고..
또 그만큼 음식에 대한 철학도 있고..
분명 듣고 배울점도 많이 있다..
하지만 `아는 것`과 `경험한 것`은 하늘과 땅 차이이다..
거꾸로 이들의 손님된 입장을 잘 소화해서 좋은 음식점을 만드는데 밑반찬으로 삼으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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