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3분 기도 하브루타 - 내 아이를 위한
신혜영 지음 / 바이북스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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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적으로 책이 작고 가볍고 이쁩니다. 그래서 금방 읽을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작은 고추가 맵다'고 하죠? 생각하고 기도하며 깊게 깊게 읽게 되는 책입니다.

저는 '고정형 사고방식'의 주입식 교육을 받은 세대예요. 의문을 가지고 질문을 한다는 것은 '토를 다는 불만' 혹은 '상대방을 테스트하랴는 교만'으로 인식되던 권위적인 교육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그 영향인지? 아직도 '질문' 하는게 어려워요.

그동안 하브루타를 '질문하며 대화하는 소통' 정도로만 알았지, 구체적인 것은 몰랐어요. 이 책에 실려있는 다양한 예문으로 실행방법을 배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출판된 다른 하브루타 책과 다르게, 성경적 관점이 바탕이예요. 아이들의 연령대에 맞춰 작용가능한 가이드도 있고, 각 장마다 내용에 맞는 기도문도 있어요. 그 기도문을 읽으면서 하나님께 주권을 내려놓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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