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되어 간다는 것 - 나는 하루 한번, [나]라는 브랜드를 만난다
강민호 지음 / 턴어라운드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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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추구하느라 타인의 삶 주변부를 서성이다가, '나'를 제대로 알기 위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깨달은 강민호님의 에세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서문이 참 좋았습니다. '나"라는 브랜드의 삶과 일상을 통해 경험이 쌓이고, 이러한 것들에서 가치와 철학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요. 아직 제 삶의 철학을 발견하지 못한 저는 더 쌓아야하네요. ^^

그간 경험과 체험의 차이를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했는데, 이 책을 읽으며 사람들에게 설명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체험을 하고 정보를 주고 받는 거래가 아니라, 경험을 함으로 "정서를 공유하는 관계"라는 설명에서 쩍~하고 박이 갈라지는 느낌이었어요.

모임때문에 시간을 많이 뺏기고 있다고 느끼던 요즘의 제게 꼭 필요한 말이었습니다. 삶을 관광하는 체험자가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감정을 공유함으로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는 경험자가 되어야겠습니다.

브랜드의 첫번때 고객은 나와 함께하는 사람들로써 그 사람들과의 공유를 통해 의미가 연결되어 갑니다. 나는 어떤 연결을 제공하고 있는가?라는 성찰을 하게 만든 부분입니다.

소명의식을 가지고 주도권 있게 일을 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런데요~ 시키는 일을 기계적으로 하는 사람은 있아도~ 시키지 않은 일을 자발적으로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는 팩트!

책을 읽다보면 자아성찰 하게 만드는 팩트가 아주 많아요. 다 말하면 너무 기니까, 2가지만 말해볼게요.


첫번째가 경험이 풍부한 사람에게는 경험이 풍부하거나 편견이 풍부하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두번째로는 브랜드의 본질적인 특성이 약속과 믿음에 대한 기대를 근거로 한다는 점에서 언제나 시작은 선의로 해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거래하는 사람이 아니라) 관계하는 사람으로, 소중한 사람들에게 평소에 꾸준히 잘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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