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이기적 전산세무 2급 이론 + 실무 - 최신 개정판, 무료 동영상 강의 + CBT 온라인 모의고사, 저자카페 운영 2020 이기적 기타자격증 시리즈
정창화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이기적 전산세무 2급 이론+실무>는

2020년 4월부터 변경되는 사항들을 모두 반영한 전산세무 도서로,

혼자서도 학습이 가능하도록 이미지와 함께 이론이 상세하게 수록된 교재에요
이론, 실무, 기출문제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어서 공부할 때 도움이 되네요
이론은 기초부터 꼼꼼하게 설명이 되어 있고, 실무는 이미지와 함께 쉽게 학습할 수 있어요
최신 기출문제는 10회분이 수록되어 있어서 풀면서 실력을 다질 수 있어요
CBT온라인모의고사도 체험해 볼 수 있고, 동영상 강의도 무료로 제공되니 좋네요
30일 학습 플랜을 제공하니 계획에 맞춰 학습해 나가면 합격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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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탐정 프랭크 - 신비한 마법 가면과 문서 도난 사건 꿈꾸는 10대를 위한
제러미 쿠비카 지음, 이가영 옮김 / 프리렉 / 2020년 5월
평점 :
절판


알고리즘 탐정 프랭크

신비한 마법 가면과 문서 도난 사건

 

 


 


 


<알고리즘 탐정 프랭크>

제목이 흥미롭죠?

어찌보면 제목이 좀 투박한 느낌도 있는 것 같지만

이 책을 참 잘 표현한 제목이에요

알고리즘이라하면 컴퓨터 과학에 등장하는 용어인데

그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추리를 하는 탐정!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알 수 있고,

탐정물의 흥미진진함도 있는 소설 같았죠

게다가 '신비한 마법 가면과 문서 도난 사건'이라는 부제가

판타지 느낌도 줘서 기대하고 읽기 시작했어요

 



 

 

 


프랭크 런타임은

이 책의 주인공, 바로 알고리즘 탐정의 이름이에요

프랭크는 원래 형사였으나 지금은 사설 탐정으로 일하고 있어요

엘리자베스 노테이션은

경찰 대학을 갓 졸업한 형사에요

이 둘은 문서 도난 사건을 조사하면서 만나게 되죠

 둘 다 알고리즘을 수사에 활용해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알고리즘을 이야기 속에 풀어내고

이해를 돕는 그림까지 나와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줘요

각장이 끝날 때 알고리즘 입문 수업으로

앞에 나온 내용을 정리해주니 좋더라구요

알고리즘을 이해하기 힘들다면 소설만 읽어도 되요

소설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 같거든요~

알고리즘의 개념을 담으면

소설의 재미는 좀 떨어질까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어요

오히려 '알고리즘'이 논리적인 구조이다보니

수사과정도 더 체계적으로 느껴졌거든요

책을 편 순간부터 계속 몰입하게 되더라구요

프랭크와 노테이션이 수사하는 문서 도난 사건!!

그 범인은 과연 누구였을까요?

결말을 보니 다음 이야기도 나오지 않을까 싶기도 했어요

완전 탐색 알고리즘, 이진 탐색, 역추적 탐색,

너비 우선 탐색, 깊이 우선 탐색, 이진 탐색 트리 등

알고리즘에 대해서도 많이 알게 되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건,

효율적 알고리즘의 핵심은 정보라는 거네요

<알고리즘 탐정 프랭크>는

탐정 소설이라 재밌기도 했지만 배우는 즐거움도 있는 소설이었어요

컴퓨팅에 관심 있는, 중학생 정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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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없는 뽑기 기계 - 2020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난 책읽기가 좋아
곽유진 지음, 차상미 그림 / 비룡소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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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없는 뽑기 기계

 

 

 

꽝 없는 뽑기 기계라...

멀지만 않다면 당장 가보고 싶은 아이들이

많을거예요

저는 때 묻은, 많이 속아 본 어른이라 그런지

뭔가 속임수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아니면 꽝은 없지만 뽑기 금액 정도의

물건이 나오는 기계겠지 싶었죠

하지만 제목에 끌렸던 건 사실이에요 ㅎㅎ

 


학교 앞 문구점의 뽑기 기계에서는

1등이 나오면 상품으로

다이노폴리스 로봇을 받을 수 있어요

희수를 포함한 아이들은

1등을 뽑고 싶어서 뽑기를 즐겨했지요

하지만 희수는 이제 뽑기를 하지 않아요

 

 

 

 


어느 날 희수는 한 남자아이를 따라

꽝 없는 뽑기 기계가 있는 곳에 가게 됩니다

망설이던 희수는 꽝이 없는 뽑기 기계라는 남자아이의 설득에

결국 500원짜리 동전을 넣고 손잡이를 돌려요

정말 1등이 나왔죠!!

상품은 썩 맘에 들지 않았지만요

 

 

 

 


사실 희수가 뽑기를 안 하게 된데는 이유가 있었어요

토리가 <꽝 없는 뽑기 기계>를 저보다 먼저 읽었는데

제가 어떤 내용인지 얘기해달라고 하니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잘 안 된다고 했어요

제가 읽어보니 꿈인지 현실인지 상상인지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더라구요

충격과 죄책감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희수에게

<꽝 없는 뽑기 기계>는 '치유'의 의미였어요

꽝 없는 뽑기 기계.

달콤한 유혹처럼 느껴졌던 꽝 없는 뽑기 기계는

제 예상과는 달리

사고 후 충격과 죄책감으로 실어증에 걸린

희수의 치유 과정이 담긴 이야기였어요

사실 슬픈 이야기이기도 해서

저는 눈물이 핑 돌았었네요

서평을 쓰다보니 저도 옛 기억이 떠오르네요

어렸을 때 아빠한테 라면을 끓여달라고 했는데,

아궁이의 불에 아빠가 화상을 입으신 적이 있어요

그것도 얼굴에 화상을 입으셨죠

죄책감에 제 기억에서 지운지 오래였는데

갑자기 생각이 나서 눈물이 왈칵 ㅠㅠ

아빠는 한 번도 제 탓이라고 하신 적이 없었기에

지금 더 눈물이 나네요

고통스럽게 치료를 받으셨지만 회복되시긴 하셨으니

정말 다행이죠

살면서 예상하지 못한 일들도 많이 겪게 되고

힘든 순간도 많죠

나 때문이라는 생각에 더 힘이 들 때도 있구요

어른들도 극복하기 힘든 일들도 많지만,

아이들이 <꽝 없는 뽑기 기계>를 읽고

죄책감에서 벗어나 한 발 내딛을 수 있는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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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티볼! 일공일삼 61
박상기 지음, 송효정 그림 / 비룡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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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티볼!

 

 

작년에 구립도서관에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사업을 했었는데,

그때 어린이 부문에 선정되었던 도서가

<바꿔!>였어요

토리가 <바꿔!>를 재미있게 읽었던지라

도서관에서 있었던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도 참석했었어요

그 <바꿔!>를 쓴 박상기 선생님의

신작 <오늘부터 티볼!>의 출간 소식에

토리가 엄청 반가워했답니다

​작가와의 만남에서 선생님이

스포츠를 소재로 한 책을 쓰고 있다고 하셨대요!!

그게 바로 <오늘부터 티볼!>이었던거죠!!

 

 

 

 

 

 


 

등장인물 소개 페이지가 따로 있지만

차례를 봐도 주요 등장인물의 이름 정도는 알 수 있어요

각 이야기의 소제목에 아이들의 이름이 있거든요

<오늘부터 티볼!>은 각 이야기가

제목에 있는 각 아이들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구성이에요

 

 


저는 티볼이 참 생소하다 싶었어요

토리도 처음 들어본다고 했어요

발야구까지는 해봤는데 티볼은 뭘까 궁금했죠

티볼은 투수 없이 '티'위에 올린 공을

배트로 치고 1,2,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는 구기 종목이라고 해요

초등학교 정식 체육 교과 종목이라고 하니

토리도 내년이면 티볼을 하게 되겠죠~^^

 

 

<오늘부터 티볼>에 등장하는 호정초등학교는

전교생이 서로를 알 정도로 작은 학교에요

이 학교 5,6학년 아이들은

티볼 대회에 참가하게 되요

5,6학년 학생수를 합치면 열두 명이라

티볼 경기를 위한 최소 인원인 10명을

겨우 채울 수 있었어요

운동을 잘하는 아이들도 있었고

6학년 아이들은 5학년 때 티볼을 해보았지만

티볼 대회는 처음이라

고구마선생님의 지도로 티볼을 배워 나가요

티볼 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는

아이들이 많았어요

테스트를 통해 포지션을 정하고

드디어 대회날!

호정초는 부전승으로 2회전부터

경기를 하게 되요

열심히 준비한 호정초 아이들이지만

상대가 만만하지는 않았어요

호정초 아이들은 어떤 결과를 얻었을까요?

경기를 할 때마다

마음 졸이면서 읽었네요 ^^

경기 결과 보다 중요했던 건

아이들과 몇몇 어른들의 변화가 아닐까해요

작가분이 초등 교사셔서

아이들의 문제나 아이들의 성향을

잘 풀어내신 것 같아요

왕따, 부모의 이혼 등의 문제가 나오는데,

저는 읽으면서 조금 울컥했네요

책에서는 이런 아이들이 비교적 밝게 나오지만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약간 과격한 성향의 아이도 나오는데,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도 그런 아이가 있었던지라

감정이입해서 읽었네요

저도 예린이처럼 그 아이에게 맞은 적이 있었거든요

어찌보면 저희 엄마의 반응도

예린이 엄마의 반응과 비슷했구요

그래서 상처를 받았던 기억이 나요 ㅠㅠ

<오늘부터 티볼!>은 결론적으로

초등학교 교사가 쓴, 초등학생들을 위한 동화라

거의 실화 느낌이에요

그만큼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하는

아이들이 많을 것이라 생각되요

<오늘부터 티볼!>을

초등 고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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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 꿈터 어린이 27
정성현 지음, 김이주 그림 / 꿈터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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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

 

 

 


 

 

 


누구에게나 상처가 있죠

상처는 우리를 아프게 하지만

상처라고 무조건 흉하고

가려야만 하는건 아니에요

'영광의 상처'는 들어봤는데,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상처>는

어떤 상처일까요?


 


 

 


지영이네는 아빠의 발령으로 제주도로

이사를 가요


 


 

 

 


어느날 지영이는 강아지 뽀글이와 함께

놀이터에 나가요

친구들과 놀던 지영이는

정글짐에서 떨어져서 다치게 되요

술래잡기를 하고 있는데

동생 우주가 뽀글이를 찾자

뽀글이가 어디 있나 찾아보다가

정글짐에서 떨어져서 이마를 다쳐요

하지만 지영이는 아픈 것보다

뽀글이가 걱정되었죠

결국 뽀글이를 찾고 병원에 가게 되었는데,

술래인 규리가 다가오자 피하려다

떨어진 것이다 보니

규리를 원망하게 되요

저는 어른이다 보니 책을 읽으면서

지영이의 마음도 이해는 가지만

'이러면 안 되는데...'라는 생각을 했어요

제 생각이 책 속까지 전달될리는 없지만

책 속에서는 이미 지영이 부모님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하고 계셨어요

부모의 입장에서 아이가 다치면

속상한 마음도 있죠

막상 제가 지영이의 엄마였다면

어땠을까 생각도 해보게 되더라구요


 


 

 

아이들끼리 놀다보면 다치게 될 때가 있죠

그 외의 상황에서 다칠 수도 있구요

흉터가 남지 않으면 좋겠지만

그로 인해 흉터가 남을 수도 있죠

아마 흉터가 없는 사람은 벌로 없을거예요

지영이의 상처가 흉터를 남길 수도 있겠지만

규리를 외면하는 지영이로 인해 규리도 상처를 받았어요

마음의 상처요

마음의 상처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잘 살펴줘야하죠

물론 상처가 다 나쁜건 아니죠

아픈 만큼 성숙하게 되니까요

상처가 아물면서 더 단단해질 수도 있구요

저는 아이들에게 몸의 상처도, 마음의 상처도

생기지 않으면 좋겠어요

어찌보면 몸의 상처보다 마음의 상처가

아무는데 오랜 시간이 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어른들도, 친구들도 서로서로 배려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내가 상처를 받았다고

상대방에게도 상처를 입히려 하기 보다는

'내가 상처를 받았으니, 나는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는 현명한 사람이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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