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영어 - 가볍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
가벼운학습지 지음 / 패스트캠퍼스랭귀지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가볍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

가벼운 영어

 

 

 

 

 


영어 공부를 해야겠다는 마음은 늘 있지만,

시작은 해도 게을러져서 마무리를 잘 못하기도 하고

책 한 권을 끝내도 다음 공부로 이어나가지를 못하다보니

제자리걸음인 느낌이에요

한동안 영어 공부에서 손을 놓고 있다가

<가벼운 영어>로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했어요

 

 

 


저는 이렇게 학습계획이 주어진 책들을

선호하는 편이에요

물론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저는 이런 계획표가 도움이 되더라구요

25일 플랜과 45일 플랜이 있는데,

저는 빨리 끝내고 싶어서 25일 플랜을 택했어요

25일 플랜으로 학습해도

부담스러운 학습양은 아니더라구요

<가벼운 영어>는 Part 0, 1, 2로 구성되어 있어서

기초부터 차근차근 익힐 수 있어요

저희는 파닉스를 제대로 배우지 않은 세대라

Part 0의 파닉스 학습이 쉽게 보여도

QR코드를 통해서 강의를 들으면서

훑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Part1은 단어 연결로 쉬운 문장 만들기에요

눈에 잘 들어오는 깔끔한 디자인과 구성으로

혼자서 가볍게 읽으면서 공부하기에 딱 좋아요

저는 10일차 정도 학습을 진행한 상태라서

지금 Part 1에 15까지 학습을 했는데,

중간중간 문제 풀이도 하면서

큰 어려움 없이 잘 따라가고 있어요

 

 

 


Part 2는 아직이지만,

쉬운 패턴으로 말하기 파트로

회화에 활용하기 좋겠더라구요

소리내어 읽어보고 반복하다보면

입에 익을 것 같아요

저는 늘 영어로 말하려고 하면

머릿속에서 영작을 해서 말하느라

머릿속도 복잡해지고 말도 버벅거리면서 했었기에

패턴 학습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Part 2는 토리와도 함께 해보려구요

올해가 가기 전에 <가벼운 영어>를 만나서

참 좋네요

남은 15일도 꾸준히 학습해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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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세계기록 2021 (기네스북) 기네스 세계기록
기네스 세계기록 지음, 신용우 옮김 / 이덴슬리벨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기네스 세계기록 2021

 

 

 

 

 


'기네스북'라는 말 자체는 참 친근하게 느껴지지만

한 번도 본 적은 없었어요

이번에 <기네스 세계기록 2021>으로

처음 접하게 된 기네스북!

제가 상상했던 기네스북은

까만 표지의 하드커버의 두꺼운 책이었는데

표지가 화려해서 인상적이었어요

차례 페이지도 화려했어요

저는 기네스북을 맥주 회사 기네스에서 발간한다는 사실도

최근에 알게 되었어요

기네스북을 안지는 30년쯤,

기네스 맥주를 알게 된지는 10년 쯤 되었는데

이름이 같은데도 둘의 상관관계를 전혀 생각지도 못했네요

저는 '기네스북'이라하면

세계 신기록을 담은 책 정도로만 알고 있었던거죠

'기네스'에 그런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했구요

기네스북은 매년 출간되니

그해의 신기록만 나오는 줄 알았는데

그 이전의 기록들도 찾아볼 수 있었어요

매년 갱신되지 않는 기록들도 있고,

그 분야의 역사를 다루면서 다른 해의 기록들이 나오기도 해요

그리고 <기네스 세계기록 2021>에는

태양계에 대한 기록들도 나와 있어요

특별구성으로 게임에 대한 기록들도 있어서

게임매니아들에게는 더 흥미로울 것 같아요

'가장 큰', '가장 빠른', '가장 높은' 등의

수식어가 붙은 기록들은 대부분 흥미로웠어요

이마에 뿔을 만들고, 귓불을 확장시키고,

신체의 90%이상 부위에 타투를 하는 등

인체 개조는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만요

강호동씨가 악수 많이 하기로 수년 전 기네스북에 올랐었다고

얘기하는 것을 들었었는데,

이번엔 한국인들이 어떤 기록에 도전했는지 궁금했어요

게임 '오버워치' 관련 기록에서 한국인들을 찾을 수 있었네요

영화편에 '기생충'도 올라 있어요

BTS도 있는데 어느 부문에서 기네스 기록을 세웠는지는

<기네스 세계기록 2021>이나 기네스 세계기록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한국인의 기록은 아니지만

외국인이 한국에서 세운 기록들도

찾아볼 수 있었어요

타고 난 신체 조건에 관한 기록도 있고

운동 경기 중에 세워지는 기록들도 있지만

도전으로 얻게 되는 기록들도 있어서

누구든 도전해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마땅히 생각나는게 없네요

저희 남편은 사내에서 수박 빨리 먹기,

요구르트 빨리 먹기 등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데

그 소질을 살려서 기네스 기록에

도전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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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컷의 인문학 - 거대한 지식을 그림으로 잘게 썰어보기
권기복 지음 / 웨일북 / 2020년 11월
평점 :
절판



 한 컷의 인문학

 

 

 


저는 고등학교때부터 인문계가 아닌 자연계에서 공부를 한지라

인문학과는 거리가 멀게 느껴졌고

그렇지만 마냥 피할 수는 없는,

숙제 같은 느낌이었어요

가끔 인문학을 다룬 책을 읽기는 했지만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지루한 부분도 있었고,

명확하게 정리되지 않는 느낌이었어요

최근에 <1센티 인문학>이라는 책을 읽고

인문학에 대한 큰 재미를 느끼기 시작해서

이번에는 <한 컷의 인문학>을 읽게 되었어요

그림이 같이 나오면 좀 더 쉽게 이해하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책을 읽기 전에 상상했던 것처럼

그림이 잘 나와있고

중요한 부분은 굵은 글씨로 써주고

검은 바탕에 흰글씨로 써주기도 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심지어 여백도 많아서

읽기에 부담이 없었지요

첫 이야기의 주제도 '사랑'이라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읽기 시작했어요

감정적인 것이라고만 생각했던 사랑을

인문학적으로 다룰 수 있다는게 흥미롭기도 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시대에 따라 사랑도 변화한다는 사실에 대해서

처음 생각해본 것 같아요

과거와 현재의 미의 기준도 다르고

사람마다 사랑에 대한 생각들이 다를테니

당연한 일인 것을 왜 이제야 알았나 싶어요

2장, 돈에 대해 읽으면서도 '신용 창조'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저도 대출이 있고 그 역사(?)도 깊지만

사인을 하면 돈이 생겨나는 것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거든요

해당 금액 만큼의 실제 화폐를 저에게 지급해준 적은 없으니

'신용 창조'라는 말을 사용하는 이유가 와 닿더라구요

이것 외에도 현실 속에는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들이

많이 존재한다는 사실에,

정체된 사고를 깨워주는 이런 독서를

꾸준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랑'과 '돈'에 대해 읽고 나니

'자유주의', '마르크스주의', '공화주의'에 대한 내용들이 나오더라구요

이 부분을 읽다 보니 '사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고등학교 때 사회 교과에서 배웠던 이론과 인물들이

나오니 반가운 마음이 들면서

'그래. 인문학을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는거였어.

사회 시간에 배웠던 내용들의 확장인거잖아.'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자유주의, 마르크스주의는 많이 들어봤는데,

공화주의는 사실 생소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조 1항)

'공화'란 바로 그 공화였네요

우리 나라가 진정한 민주공화국인지는

좀 더 지켜보고 생각해봐야하지 않을까 생각하며

책을 덮었어요

<한 컷의 인문학>은

그림, 글자 크기, 여백 등을 활용해서

책에 대한 첫 인상도 무겁지 않고

실제로 읽기에도 많이 어려운 내용들은 아니어서,

인문학에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하지만 처음 접하는 내용들도 있다 보니

같은 문장 혹은 단락을 몇 번씩 읽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인문학=사회'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책의 일부 내용을 읽으면서

'사회'라는 생각이 든 순간

책의 내용이 좀 더 편하게 다가온 것 같아요

앞으로는 인문학을 어렵게 생각하지 말아야겠어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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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현방 암살 사건 - 정도전 죽음의 미스터리 큰 스푼
박은숙 지음, 김창희 그림 / 스푼북 / 2020년 10월
평점 :
절판



송현방 암살 사건

 

 

 


제가 추리물을 좋아하다보니

'암살 사건'이라는 제목이 눈에 들어왔어요

하지만 이 책은 추리물이라기 보다는

정도전 죽음의 미스터리를 다룬 책이에요

역사적 사실만 담은 책은 아니고

작가의 상상이 더해진 책이에요

제가 역사에 약해서

정도전이라는 인물은 알지만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거의 아는게 없었기에

흥미를 가지고 읽게 되었어요

 

 

 


'횃불이 꺼진 밤 1'로 시작해

'횃불이 꺼진 밤 2'로 끝나는

<송현방 암살 사건>

아무래도 그 밤에 무슨 일이 있었던거겠죠?

.

 

 

 

 


문제의 횃불이 꺼진 밤에 일어난 일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정도전의 죽음

그 배후에는 누가 있었던 것일까요?

 

 

 

 


태종 때 부마가 된 남휘는

자신의 집안에 대해 궁금해하다가

정도전과도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남휘는 서 상궁에게 정도전의 일기를 받아서

읽기 시작해요

그 일기를 통해 역적으로 몰려서

이름도 함부로 입에 담으면 안 되었던 시절,

정도전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요

조선 개국의 일등공신이었던 정도전이

왜 역적으로 몰렸던 것일까요?

<송현방 암살 사건>은 픽션이라

이 책의 내용들이 모두 사실은 아니지만

작가의 생각이 합리적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책을 읽었어요

 

 


태정태세문단세의 왕이름만

알고 있었던 저는

<송현방 암살 사건>을 통해

조선 초기의 역사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게 되었어요

뒷부분에 연표가 실려있어서 좋았어요

책 내용 자체가 역사적 기록은 아니지만

책을 읽으면서 역사에 관심을 갖게 되니

아이들에게도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을 읽으면서 또 한 가지 든 생각이 있어요

저는 고등학교 국사 시간에 수업도 잘 들었고

성적도 좋은 편이었는데

왜 역사에 약한 사람이 되었을까요?

토리는 그렇게 되지 않길 바라면서

주입식, 암기식 학습을 하지 않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스푼북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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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 미술관 - 그림으로 읽는 의학과 인문학
박광혁 지음 / 어바웃어북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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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포크라테스 미술관

 

 

그림도 잘 모르고 인문학도 어렵게 느끼는 저이지만

<히포크라테스 미술관>은

친근한 느낌이 들었어요

그림으로 읽는 의학과 인문학이라는 점도,

이 책의 저자가 의사라는 점도

이 책을 읽고 싶게 만들었어요

저는 화가라고 하면 중고등학교 미술 시간에

배웠던 사람들만 알았어요

레오나르도 다빈치, 모네, 피카소 등이요

그렇기에 유럽 여행을 가서

루브르 박물관, 오르세 미술관,

우피치 미술관, 반고흐 미술관에도 갔었지만

기억에 남는게 별로 없어요

루브르에 가서 모나리자를 본 기억만 있네요

거의 20년 전의 일이기 때문만은 아닌 것 같아요

그림을 잘 몰랐기 때문이겠죠

<히포크라테스 미술관>을 읽고 난 지금은

루브르 박물관에 가면 좀 더 오래 머물면서

많은 작품들을 관람하게 될 것 같아요

그 작품에 대해서 잘 모르면

작품을 봐도 별 감흥이 없는 것 같아요

전문적일 것 같지만 어렵지 않게 쓰여진

<히포크라테스 미술관>은

미술을 잘 모르는 저에게

작품을 어떻게 관람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었어요

 

 

 

 


시대를 반영한 작품들, 초상화,

책의 내용을 소재로 한 작품들은

역사나 인물, 책에 대해서

아는 만큼 보고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전시회에 가서 도슨트를 꼭 듣게 되는 이유와도 같아요

책을 읽으면서 작품의 배경이 되는 이야기들을

알고 나니 작품이 다르게 보이고

재미도 있었어요

배움의 즐거움이랄까요?

 

 

 


툴루즈 로트렉도 사실 전시회에 가서

알게 된 화가에요

전시회에서 그의 많은 작품들을 보았지만

주로 포스터 느낌의 작품이었기에

이 작품은 또 새롭더라구요

이 책의 저자는 의사이면서도

그림에도 조예가 깊어서

대단하고 존경스럽다는 생각을 했는데,

책을 읽으면서 이게 다 관심과 노력의 결과라는

것을 깨달았네요

저도 제 관심 분야에서 시작해서

영역을 넓혀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언뜻 보기에는 관련 없을 것 같았던

미술과 의학과 인문학이 이렇게 연관이 된다는걸 알고나니,

어렵고 거리가 느껴졌던 인문학과도 한결 가까워진 느낌이 듭니다

그림을 보며 힐링을 하곤 했는데,

이제는 좀 더 배경 지식적인 측면에서 접근해야겠습니다

전시회에서 인증샷을 남기기 보다는

작품들이 기억에 오래 남도록 하기 위해서요 ^^

<히포크라테스 미술관>을 읽고나니

미술관 여러 곳을 도슨트와 함께 관람한 느낌이에요

이 책 읽기를 참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계속 소장하면서 종종 꺼내어 읽고 싶은 책이에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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